블랙박스에 적합한 마이크로 SD카드 구하는 방법
2023-08-09 이철호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정기적 교체가 필요해
우리나라는 좁은 면적에 비해 차가 많고, 지나치게 공격적인 운전이 잦다 보니 갑작스러운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이때 블랙박스가 있어야 사고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서 받아야 할 보상을 못 받거나 억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만일 블랙박스가 영상을 제대로 촬영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블랙박스는 촬영한 영상을 마이크로 SD카드와 같은 메모리카드에 저장한다. 그런데 메모리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내구성이 다하여 영상이 제대로 저장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1~2년마다 주기적으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교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카드에 담긴 영상은 컴퓨터로 백업한 다음 외장하드나 외장SSD와 같은 백업스토리지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수명이 긴 메모리카드가 좋다
그런데 블랙박스에 사용할 메모리카드는 아무 거나 골라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메모리카드는 카메라나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제품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엄청나게 긴 수명까지 필요한 건 아니다. 이와 달리 블랙박스는 24시간 작동된다. 이는 그만큼 동영상 저장을 위해 메모리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수명이 짧은 메모리카드를 쓰면 속도가 쉽게 저하되고 메모리 인식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블랙박스 환경에 맞춰 수명이 긴 메모리카드를 골라야 하는 이유다.꼭 '정품 메모리카드'여야 할까?
그렇다면 블랙박스에 맞는 메모리카드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블랙박스 판매처나 대리점에서 메모리카드를 구매하는 것이다. 문제는 블랙박스 판매처 쪽에서 판매하는 '정품 메모리카드'가 시중에 팔리는 메모리카드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이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여러 메모리카드 제조사에서는 블랙박스나 CCTV처럼 24시간 가 동되는 환경에 맞게 설계된 메모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메모리카드를 블랙박스에 장착해도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정품 메모리카드'보다 용량 대비 저렴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으니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내 블랙박스에 맞는 메모리카드 찾기
이제 자신이 사용하는 블랙박스에 적합한 메모리카드를 구해보자. 먼저 현재 사용하는 블랙박스가 어떤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지 확인해보자. SD카드를 쓰는 경우도 있고 마이크로 SD카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만일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한다면 SD 어댑터를 함께 제공하는지 확인해보자. 그 다음에 확인해볼 부분은 속도다. 메모리카드의 속도가 빠를수록 고해상도 동영상도 문제없이 녹화할 수 있다. 특히 잘 확인해야 할 부분으로는 쓰기 속도가 있다. 쓰기 속도가 빨라야 고화질 동영상 촬영에 유리하기 때문이다.Editor’s Pick
키오시아 micro SD Exceria High Endurance
마치며
24시간 눈 크게 뜨고 주변을 감시해야 하는 블랙박스에는 오래 가는 메모리카드가 필요하다. 여기에 우수한 속도와 내구성을 겸비한 제품을 선택하면 촬영한 영상이 끊기거나 대리점에서 바가지를 쓸 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키오시아 micro SD Exceria High Endurance는 수명이 길고 성능과 내구성도 최상급이니 블랙박스로 촬영한 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메모리카드라 할 수 있다. 제품 관련 문의는 키오시아 공식유통사 주영통신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