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에 적합한 마이크로 SD카드 구하는 방법

2023-08-09     이철호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요즘 유튜브에서는 블랙박스로 촬영한 도로 속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기자 역시 유튜브 한문철TV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자주 보는 편이다. 하루를 거르지 않고 아찔한 순간, 위험한 사고가 도로에서 일어나는 걸 보면 마냥 놀랍기만 하다. 그만큼 블랙박스는 이제 대한민국 운전자의 필수품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블랙박스로 촬영한 동영상이 사라지거나 끊긴다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블랙박스에 맞는 마이크로 SD카드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좋은 마이크로 SD카드를 구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정기적 교체가 필요해

우리나라는 좁은 면적에 비해 차가 많고, 지나치게 공격적인 운전이 잦다 보니 갑작스러운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이때 블랙박스가 있어야 사고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서 받아야 할 보상을 못 받거나 억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만일 블랙박스가 영상을 제대로 촬영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블랙박스는 촬영한 영상을 마이크로 SD카드와 같은 메모리카드에 저장한다. 그런데 메모리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내구성이 다하여 영상이 제대로 저장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1~2년마다 주기적으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교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카드에 담긴 영상은 컴퓨터로 백업한 다음 외장하드나 외장SSD와 같은 백업스토리지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수명이 긴 메모리카드가 좋다

그런데 블랙박스에 사용할 메모리카드는 아무 거나 골라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메모리카드는 카메라나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제품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엄청나게 긴 수명까지 필요한 건 아니다. 이와 달리 블랙박스는 24시간 작동된다. 이는 그만큼 동영상 저장을 위해 메모리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수명이 짧은 메모리카드를 쓰면 속도가 쉽게 저하되고 메모리 인식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블랙박스 환경에 맞춰 수명이 긴 메모리카드를 골라야 하는 이유다.
블랙박스는

꼭 '정품 메모리카드'여야 할까?

그렇다면 블랙박스에 맞는 메모리카드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블랙박스 판매처나 대리점에서 메모리카드를 구매하는 것이다. 문제는 블랙박스 판매처 쪽에서 판매하는 '정품 메모리카드'가 시중에 팔리는 메모리카드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이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여러 메모리카드 제조사에서는 블랙박스나 CCTV처럼 24시간 가 동되는 환경에 맞게 설계된 메모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메모리카드를 블랙박스에 장착해도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정품 메모리카드'보다 용량 대비 저렴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으니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가격비교

내 블랙박스에 맞는 메모리카드 찾기

이제 자신이 사용하는 블랙박스에 적합한 메모리카드를 구해보자. 먼저 현재 사용하는 블랙박스가 어떤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지 확인해보자. SD카드를 쓰는 경우도 있고 마이크로 SD카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만일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한다면 SD 어댑터를 함께 제공하는지 확인해보자. 그 다음에 확인해볼 부분은 속도다. 메모리카드의 속도가 빠를수록 고해상도 동영상도 문제없이 녹화할 수 있다. 특히 잘 확인해야 할 부분으로는 쓰기 속도가 있다. 쓰기 속도가 빨라야 고화질 동영상 촬영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제품이나
FHD나
메모리카드 속도를 확인할 때 제품이나 패키지의 마크를 살펴보면 얼마나 속도가 빠른지 간단히 알 수 있다. 참고로 FHD(1080p) 촬영 정도로 만족한다면 Class10에 U1/V10 정도면 적당하지만, 4K 촬영을 지원하는 블랙박스라면 U3/V30급의 고급 제품이 적합하다. 당연하지만, 메모리카드 수명도 잘 확인해야 한다. 메모리카드 스펙표를 비교해보면서 어떤 제품이 가장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그 외에 보증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데이터 보호 기능이 확인해보면 블랙박스용 메모리카드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Editor’s Pick
키오시아 micro SD Exceria High Endurance

키오시아는 전 세계 낸드플래시 점유율 2위(2021년 3분기 기준) 기업으로서, SSD뿐만 아니라 메모리카드에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특히 키오시아 micro SD Exceria High Endurance는 블랙박스나 CCTV처럼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은 마이크로 SD카드다. 먼저 이 마이크로 SD카드는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키오시아가 직접 제작한 프리미엄 등급의 3D 메모리를 채택했기 때문에 32GB 모델 기준으로 사용 시간이 5,000시간이나 되고, 256GB 모델은 무려 40,00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속도 역시 강력하다. 256GB 모델 기준으로 최대 읽기 속도가 100MB/s에 달하고 최대 쓰기 속도도 85MB/s나 되어서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32GB 모델은 U1/V10 등급이며 64GB/128GB/256GB/512GB 모델은 U3/V30 등급이어서 4K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IPX7 등급 방수기능을 통해 수심 1m 깊이에서도 30분까지 정상 작동하고 –25℃~85℃의 극한 온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5m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무상 5년 보증까지 지원하니 든든하다.  

마치며

24시간 눈 크게 뜨고 주변을 감시해야 하는 블랙박스에는 오래 가는 메모리카드가 필요하다. 여기에 우수한 속도와 내구성을 겸비한 제품을 선택하면 촬영한 영상이 끊기거나 대리점에서 바가지를 쓸 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키오시아 micro SD Exceria High Endurance는 수명이 길고 성능과 내구성도 최상급이니 블랙박스로 촬영한 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메모리카드라 할 수 있다. 제품 관련 문의는 키오시아 공식유통사 주영통신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