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한 대에 여러 기기를 간편하게 쓰는 법. 에이텐 VS481A

2013-03-03     낄낄

개인 공간만큼 사생활을 보존해야 할 곳도 없다. 보통 크지 않은 공간에 TV를 두고 PC를 쓰며 DVD등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하고 가끔 태블릿 PC도 큰 화면에 연결해 쓴다면? 사방을 모니터로 도배하지 않으면 귀찮고 불편하기 일쑤다. 이럴 때 VS481A를 써보자. VS481A은 모니터 하나에 최대 4대까지 HDMI 단자로 연결해주는 멀티미디어 스위치다.

버튼 하나로 간단히 화면 전환
몸값 좀 나가는 모니터는 디스플레이 단자를 여럿 갖고 있기도 하다. 그래봐야 인터페이스 종류별로 하나 또는 둘씩이다. 제각기 다른 인터페이스여서 인터페이스가 남아도 전환 장치를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모니터 OSD를 조작해 단자를 고르는 것부터 귀찮기 일쑤다.
그래도 단자 여럿 달고 있는 모니터는 양반, 단자가 하나 뿐인 모니터라면 수시로 케이블을 뺐다 끼웠다 해야 한다. 모니터도 그렇고 입력 소스 장치들도 대부분 단자가 뒤에 있어서 매번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자주 뺐다 끼웠다 하기 때문에 고장 나기도 쉽다.
VS481A는 HDMI 단자를 동시에 4개까지 연결해 필요에 따라 보려는 단자를 선택해 보여주는 멀티미디어 스위치다. 모니터 등의 HDMI 단자 단 하나만 쓰기 때문에 단자를 여럿 갖추지 않은 모니터라도 불편 없이 쓸 수 있다. 특히 입력 단자 중 하나는 제품 전면으로 빼놨기 때문에 자주 뺐다 끼웠다 하는 캠코더, 태블릿 PC 등 포터블 장치를 쓸 때 유용하다.
HDMI 단자 전환 장치여서 당연히 음성 신호도 전달하며 돌비 트루 HD나 DTS HD 마스터 오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송 영상 해상도는 1080p 규격 풀 HD 영상이며 최대 1920×1200 WUXGA 해상도까지 쓸 수 있다.

편리함을 더하는 적외선 리모컨
입력 소스 전환은 스위치를 누르는 걸로 간단히 끝나지만 사람 욕심은 끝이 없고 게으름에도 한계가 없다. 바로 코앞에 놓인 리모컨도 집으러 가기 귀찮아하는데 스위치까지 달아 귀차니즘을 해소하면서 스위치 앞으로 다가가는 것도 귀찮기 마련이다.
그래서 리모컨을 달았다. 작은 크기의 납작한 리모컨은 귀차니즘의 달인들을 위한 선물이다. 적외선 방식이며 채널을 선택하면 본체의 녹색 LED가 켜지며 선택한 채널을 표시해준다. 여러 멀티미디어 장치를 이용하며 모니터 하나로 편안하게 쓰고자 할 때 효율적인 제품이다.

멀티미디어 스위치
장치 연결 대수 4대
전환 방식 전자식 스위치, 리모컨
인터페이스 HDMI
영상규격  1080p, WUXGA
크기  200×80×25mm
무게  0.47kg
문의  에이텐코리아 www.aten.charislaurencreative.com
값  10만1900원



후면에 HDMI 입력 단자 3개와 출력단자, 하이엔드 기기를 위한 RS-232C 단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