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 서는 게 제일 즐거워요” 모델 조효민

2022-09-05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9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된 모델 조효민은 안양예고 연극영화과, 단국대학교 원자력융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의류, 액세서리 등 쇼핑몰 피팅모델, 한식브랜드 전속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 서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고 말하는 그녀는 어떤 인물일까?  


“원래 고등학생 때 예고 연극영화과를 다니면서 연기를 하다가 최근에 다시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첫 일을 할 때 대본 리딩을 하면서 ‘아, 나라는 사람이 되게 빛나고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원래 조효민은 예고에 진학해 연극영화과를 진학해 연기를 전공했으나 가족들의 만류로 대학은 원자력융합공학과로 진학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재학 당시 알고 지내던 업계 지인의 권유로 한식 브랜드에서 전속 모델로 CF 촬영 등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한국광고모델에이전시 협회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홍보모델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을 수상하기도 하면서 활발한 모델 활동을 보이고 있다. 미성년자 시절에는 모델 활동을 만류하던 가족들도 일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지금은 응원하고 있다고.
    “에너지공학과 대학원에도 진학했는데, 입학하자마자 휴학을 해서 사실 하루도 출석한 적은 없어요. 일이 많아지다 보니까 복학을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조효민은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고 말한다.“보통은 카메라 한 대로 촬영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은 카메라 세 대로 동시에 촬영을 하는 일이 있었는데, 카메라 세 대가 동시에 절 바라보고 있으니까 긴장보다는 오히려 짜릿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고요. ‘아 나는 정말 이 길이 맞구나. 카메라 앞에 서야 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조효민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항상 자신있는 표정으로 즐겁게 이야기했으며 입담도 좋은 편이었다. 즐기는 취미는 골프이고, 평소에는 카페 같은 곳에서 친구들을 많이 만난다고 했다. 사람을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게 본인의 스타일이라고. “제가 골프웨어 브랜드 피팅 모델을 하나 하고 있어서, 그것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아버지가 골프를 좋아하셔서 필드는 아버지 따라 한 번 나가봤고, 지금은 스크린 골프를 많이 해요.” 한편 물놀이하는 것도 좋아해 반얀트리, 워커힐 호텔과 풀파티에 한달 동안 거의 빠짐없이 참석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을 해서 그렇겠지만, 일할 때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모델이든, 배우든, 여러 가지 방면에서 활동할 테니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