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메카 ZM2/워프 WM2 출시…게이밍 마우스 시장 잰걸음

2022-09-21     이철호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신제품 게이밍 마우스 2종을 출시하며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섰다.

마이크로닉스는 20일 차세대 하이테크 테마를 반영한 '메카 ZM2'를 출시한 데 이어 21일에는 심플함과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워프 WM2'를 선보였다.

메카 ZM2는 ZM1의 콘셉트인 하이테크 테마를 이어가면서 사용자 선호 요소를 최대한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매끈한 유선형 바디와 화이트 컬러로 하이테크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LED 캐릭터 라인으로 개성도 살렸다. 

또한, 400DPI에서 최대 19000DPI까지 7단계로 조절 가능한 PMW3370 센서를 탑재했으며, 약 2천만회 클릭 수명을 지원하는 후아노 스위치도 적용했다. 1,000Hz 폴링레이트와 무한 동시입력도 지원한다.

손정우 마이크로닉스 디자인센터장은 "브랜드 본연의 테마를 유지하면서 실제 제품을 손에 쥐고 버튼을 눌렀을 때 느껴지는 경험적 요소까지 메카 ZM2 게이밍 마우스에 녹이고자 했다"며 "시각적, 성능적, 경험적 요소를 통해 게이머는 플레이에 더욱 집중하고 나아가 긍정적인 결실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워프 WM2는 기존과 달리 화려함보다 단순하면서 본질에 충실한 요소를 담았다. 날렵한 실루엣과 캐릭터 라인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강조했고, 마우스 아치라인부터 손에 닿는 재질까지 최적의 형태를 고려하여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그립감이 뛰어나다.

또한, 화려한 LED 효과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타 게이밍 마우스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를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PAW3370 센서를 통해 최저 800 DPI에서 최대 19000 DPI까지 대응해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반응성을 자랑한다. 감도는 7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순간가속도 50G 사양으로 빠른 움직임에 대응한다. 클릭 버튼에는 약 2,000만 회 클릭 수명을 자랑하는 후아노 스위치를 적용했고 최대 1,000Hz 폴링레이트, 무한 동시입력 지원 등으로 긴박한 순간에도 민첩한 게이밍 경험이 가능하다.

마이크로닉스 메카 ZM2의 가격은 39,900원, 워프 WM2는 39,000원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