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와 돌비 비전으로 화질까지 잡은 구글TV, 이스트라 쿠카 the META

2023-09-30     임병선 기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스마트TV를 이야기할 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안드로이드TV. 20146, 세상에 처음 등장한 안드로이드TVTV라는 플랫폼에서 스마트폰에서 쓰던 앱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스마트TV.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방대한 앱과 게임을 즐기면서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를 TV에서 재생할 수 있는 구글 캐스트 기능도 갖췄다.

안드로이드 TV는 계속 OS 판올림을 하면서 안드로이드 OS 11까지 업그레이드되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TV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에 이르렀다. 바로 구글TV가 그것이다. 구글TV는 구글에서 20209월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TV를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국내에서는 이스트라가 구글TV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세계 10TV 제조사인 ‘Skywotrh’와 협력을 이어 온 이스트라는 자사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쿠카(coocaa) 브랜드를 통해 국내 최초 구글TV를 출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QLED와 돌비 비전까지 추가한 이스트라 쿠카 the META까지 선보였다.

   

구글TV, 무엇인가?

안드로이드TV나 구글TV나 모두 구글의 플랫폼이다. 그러면 둘 다 같은 것이 아닌가 싶겠지만,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TV인 구글TV가 기존 안드로이드TV 외에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구글은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로 불리는 ‘Chromecast with Google TV’를 안드로이드TV와 별도로 구글TV라고 내세워 새로운 스마트TV 전략을 세워나갔다. 올해에는 ‘Chromecast with Google TV’TV 속에 탑재한 구글TV를 시장에 본격적으로 내놓으며 구글TV에 대한 본격적인 시동에 나섰다.

구글TV는 안드로이드TV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레벨의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런처를 설치함으로써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과 비슷하다. 구글TV는 안드로이드TV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메뉴 체계, 그리고 새로운 UI로 변화를 줬다. 물론, 기존 안드로이드TV에서 즐겼던 다양한 앱과 게임, 크롬캐스트, 미디어 스트리밍, 플레이스토어 이용 등은 그대로다.

 
   

안드로이드TV와 무엇이 다른가?

그렇다면 구글TV와 안드로이드TV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TV를 켜면 메인 화면부터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홈 화면을 시작으로 전체 인터페이스에 변화가 생겼다. 안드로이드TV는 앱이 우선 표시되고, 그 밑으로 각각의 앱이 제공하는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 또는 최신 콘텐츠가 나타난다.

하지만 구글TV는 앱에 앞서 콘텐츠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다. 구글TV는 사용자의 시청 습관을 바탕으로 AI가 이를 학습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취향을 분석함으로써 시청자가 가장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를 홈 화면에 보여준다. 자신의 콘텐츠 소비 습성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TV가 되는 셈이다.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등 앱마다 들어가 콘텐츠를 재생할 필요 없이 홈 화면에서 추천하는 콘텐츠를 재생하면 되므로 콘텐츠 선택 단계도 줄어든다. 보다 말았던 콘텐츠도 홈 화면에 표시되며, 바로 이어보기도 가능하다. 각각의 콘텐츠가 깔끔한 썸네일 이미지로 일목요연하게 표시되어 알아보기도 쉬우며, 추천 콘텐츠에 대한 등장인물이나 제작 관련 등 자세한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홈 화면부터 개인 맞춤 콘텐츠로 차별화된 구글TV는 보다 효율적으로 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계정 전환 기능을 간편화했다. 설정 메뉴는 물론이고, 리모컨의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사용자 계정을 전환할 수 있다. 계정을 바꾸면 홈 화면도 사용자의 계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TV는 한 대이지만 가족 구성원 수만큼 다른 환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무분별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구글은 이를 위해 아이들의 연령에 맞게 콘텐츠를 제한할 수 있는 키즈 프로파일기능을 도입했다. 설정된 키즈 프로파일로 사용자 계정을 전환하면 시청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모가 ‘Family Link’ 앱을 통해 특정 앱의 설치를 막거나 허용할 수 있고, 앱 활동을 제어할 수 있다.

 
   

색감&화질 강화한 이스트라 쿠카 the META

이스트라 쿠카 the META’는 위에 열거된 구글TV의 특징을 모두 담은 것은 물론이고, 이스트라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더함으로써 스마트TV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구글 계정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쿠카만의 유니크한 기능을 더해 TV를 더욱 쉽고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국내 최초 구글TV이스트라 쿠카 the META’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UI를 개선했다. 리모컨 버튼 조작에 따라 화면 한쪽 구석에 나타나는 플로팅 윈도우는 입력 소스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바로가기 기능을 둬 자주 쓰는 메뉴나 기능에 대해서는 번거로운 버튼 조작 없이 쉽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스트라 쿠카 the META’는 매우 간소화된 리모컨을 제공한다. 크고 많은 수의 버튼들로 구성된 기존 리모컨과 달리 매우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자주 쓰는 꼭 필요한 버튼만 있으므로 조작성이 뛰어나다. 또한, 리모컨은 SGS 인증된, 99% 유해성분을 막아주는 소재로 제작되어 요즘과 같은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돋보인다.

이스트라 쿠카 the META’는 더욱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카멜레온 익스트림 2.0 이미지 엔진을 탑재했다. 이미지 엔진은 입력된 영상 신호를 분석하여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명암비와 채도 값을 조절하여 화질을 향상시켜준다. 여기에 색상 보정 알고리즘을 더해 색상을 실시간 보정함으로써 사실적인 영상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이처럼 이미지 엔진은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요구하기 때문에 중소 브랜드TV에는 쉽게 적용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스트라 쿠카 the META는 독자 화질 엔진인 카멜레온 익스트림 2.0 이미지 엔진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영상을 만들어낸다. 게다가 30년 이상 축적된 화질 튜닝 기술을 더함으로써 생생함을 자랑한다.

또한, 눈 보호를 위해 국제 공인 인증 기관인 TUV라인란드로 인증을 받은 플리커프리로우 블루라이트기술을 적용했다. LCD 밝기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깜박임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이를 인지할 수 없지만, 장시간 노출되면 눈에 극심한 피로감을 안겨준다. 하지만 플리커프리로우 블루라이트기술을 사용해 오랜 시간 시청해도 눈에 부담을 덜어준다.

 
 
 
   

QLED와 돌비 비전으로 화질 UP!

이스트라는 이스트라 쿠카 the META’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QLED와 돌비 비전을 적용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로 출시되는 이스트라 쿠카 the META QLED 구글TV’ 시리즈는 50인치, 55인치, 65인치, 75인치까지 총 4가지 라인업이다.

먼저 출시된 일반 LED TV 라인업 대비 QLED 만의 압도적인 화질 구현과 EMMC 32GB로 메모리 용량 증가, TV 음성 마이크 탑재,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 지원 등 하이테크TV 기술 및 편의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사운드 기능도 뛰어나다. 간혹 중소 브랜드 TV를 쓰다 보면 고음에서 찢어지고, 저음은 뭉개져서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원가 절감을 이유로 저가의 스피커를 썼기 때문인데 이스트라 쿠카 the META’는 차별화된 고성능 스피커 사용과 오랜 기간동안 다져온 사운드 튜닝 기술을 더해 일반 중소기업TV와는 한 차원 다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글로벌 사운드의 표준인 돌비 오디오, 그리고 DTS 스튜디오 사운드 기술로 현장감을 더했다. 특히나 DTS 스튜디오 사운드를 이용하면 외부 스피커나 사운드바를 이용하지 않고도 자체 내장된 스피커만으로 입체 음향을 만들어낸다. 저음은 깊게, 고음은 명료하게 표현함으로써 실감나는 3D 사운드를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