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4K 레이저 홈프로텍터 비롯한 신제품 대거 공개
2023-10-05 이철호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한국엡손이 5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홈 시네마용 4K 프로젝터 'EH-LS12000B'를 공개했다.
4K 레이저 3LCD 프로젝터 EH-LS12000B는 2,700lm의 뛰어난 컬러, 백색 밝기와 2,500,000:1의 높은 콘트라스트로 밝고 입체감 있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홈 프로젝터다.
고해상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투사해 더욱 몰입감을 있게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으며,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나 스피디한 게임 플레이 시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구현하는 프레임 보간 기술을 적용해 끊김 현상 없이 즐길 수 있다. 긴 제품 수명도 장점이다.
또한, 최대 2만 시간 동안 사용가능한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광원에 대한 유지 보수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램프 광원 대비 전력 소비가 낮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프로젝터 전원을 켜고 가동되기까지 단 8초밖에 걸리지 않아 사용 편의성도 우수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초단초점 EH-LS800W와 FHD 홈프로젝터 CO-FH02도 소개됐다. 먼저 EH-LS800W는 벽이나 천장에 구멍을 뚫는 등 번거로운 설치 과정이 없이 거실 TV장, 테이블에 두고 사용 가능한 초단초점 모델로 벽과 약 9.8cm의 공간만 확보되면 100인치(254cm)의 대화면을 투사한다.
4,000lm의 컬러, 백색밝기와 콘텐츠에 맞게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도 탑재했으며, 엡손 전용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경우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아담한 사이즈가 특징인 CO-FH02는 방 안, 거실 등 다양한 공간에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 콤팩트한 프로젝터다. 3,000lm의 컬러, 백색밝기, Full HD 급 사양, 스마트 OS를 탑재해 깨끗한 투사 품질부터 편리한 콘텐츠 스트리밍까지 다잡은 완성형 모델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홈 시네마족을 겨냥해 출시한 이번 신제품 3종은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3LCD 기술력으로 만든 압도적인 투사 품질, 풍성한 색감이 특징이다"라며 "올해 7월에 선보인 고광량 프로젝터부터 홈 프로젝터에 이르기까지 엡손의 다양한 프로젝터 라인업을 통해 21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