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튜디오, 1300만 그리기 앱에 NFT 서비스 제공할 계획
- Web3.0을 준비하는 창작자들을 위한 ‘Junimong NFT’ 론칭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예
스튜디오(대표: 최원만)는 운영 중인 그림 도구 App에서 창작자들의 NFT 발행과 메타버스에서 창작 활동 및 NFT 거래 등 혜택이 담긴 멤버십 기능의 ‘Junimong NFT(이하, 주니몽 NFT)’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스튜디오는 2012년 설립 이래 그림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온 기업으로, 9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2017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최우수 앱에 선정된 ColorFil(컬러필)과 Sandbox Color(샌드박스 컬러) 등의 색칠하기 앱과 그림 라이브 방송 플랫폼 페인터어스 등을 개발, 선보여온 기업이다.
특히, 독자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Junimong’은 전 세계 135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그림 SNS로 급부상해 현재까지 25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글로벌 피처드 선정 및 동문파트너즈,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렇듯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누적해온 약 1,300만의 고객 데이터와 4억장 이상의 그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작자들의 콘텐츠 거래 수요를 NFT 발행과 기술적 지원을 위해 예스튜디오는 주니몽 NFT를 론칭할 계획이다.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주니몽의 이름은 예스튜디오의 이념과 모토를 대변하며 마스코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어린 소비자층에게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하는 직관적인 의미(주니어(Junior) + 원숭이(Monkey)의 합성어로 플랫폼에 참여하는 창작자들에게 꿈을 주겠다는 회사의 포부(주다 + 夢)를 이연 연상할 수 있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주니몽 NFT가 추구하는 최종적인 방향은 메타버스(가상공간)에서도 그림놀이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그림을 그리고 창작자와 콜렉터, 큐레이터가 공존하며 NFT 거래로 수익이 배분되는 그림놀이 생태계 구축에 있다. 지금 10대들의 미래 사회활동은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서 취미활동을 하며 돈을 버는 세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도 이러한 관점에서 커뮤니티 서비스로 변화하려는 의도다.
또한,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유입, 유치를 위해 그들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혜택의 폭도 넓혔다. 특정 플랫폼에 소속된 작가의 창작물 등 작품의 저작권은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플랫폼 측에 귀속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예스튜디오는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사업권을 영위해 수익을 실현하고, NFT 재판매 되더라도 저작권료가 지속적으로 창작자에게 제공되도록 한다.
나아가 창작물을 민팅한 후 이를 알리는데 그간 예스튜디오가 누적해온 마케팅, 네트워킹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앞서 다양한 글로벌 앱 및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으로 모든 앱과 서비스를 통틀어 무려 1,300만명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가 누적돼 있다.
예스튜디오의 강력한 그림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서비스 가입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4억 장 이상 누적된 그림 콘텐츠를 민팅 시스템과 연계해 NFT 콘텐츠도 확보하고, 주니몽을 포함해 예스튜디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IP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6개의 독자적 특허를 보유했으며, 추가로 14개의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타 프로젝트와 비교 우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한다. 예스튜디오는 최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협력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료에 해당하는 가스 수수료(Gas fee)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PoN(Proof of Nonce) 방식의 합의알고리즘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후 완성도를 높이는 실증 과정을 거쳐 관련기술을 자사 웹/앱 서비스에 적용하여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만 대표는 “주니몽 NFT를 보유하게 되면 NFT 민팅 시스템을 100장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로 나오게되는 메타버스 관련 NFT와 주니몽NFT 창작가 만들어 내는 합성NFT를 추가로 에어드랍(선물) 받게되는 등 컬렉터의 경제적 이윤과 커뮤니티 멤버십 혜택을 고려해 설계했다. 또한 자신들이 선호하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보다 빨리 만나볼 수 있게끔 하거나, 창작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계획하고 있는 등 커뮤니티에 대한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스튜디오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서 지속적인 IR 데모데이를 통한 기업 역량 강화와 대외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발판으로 자동 민팅 시스템을 갖춘 NFT 서비스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