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에 외장하드 날개를 달자

2013-05-05     PC사랑
내장형 와이파이로 어디든 전송 가능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 혹은 길거리를 걸으면서도 사람들이 손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 노트 등 스마트기기다.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사진을 편집하고,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문서를 작성하고 보낼 수 있다. 뛰어난 휴대성에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이 이처럼 사람들이 스마트기기에 열광하게 된 이유일 것이다. 좀처럼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스마트기기라도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바로 내부 저장용량의 한계다.

PC라면 대용량의 영화나 동영상을 저장해서 보겠지만 스마트기기는 그럴 수 없다. 가장 용량이 크다는 아이패드2의 경우도 모델에 때라 64GB가 최대다. 그렇다면 일반 PC처럼 내장하드를 달면 간편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가 달라 연결이 쉽지는 않다. 이점을 눈 여겨 본 씨게이트는 배터리 내장형 휴대용 무선외장 하드드라이브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GoFlex Satellite)를 내놓았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하드드라이브에 저장된파일 및 컨텐츠를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든 무선기기에 무선으로 전송해 저장 용량이 부족한 스마트기기의 저장공장을확 장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목할 점은 내장형 와이파이다. 이를 위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자체적으로 무선 억세스포인트(AP)와 전원공급을 위한 배터리를 내장했다. 자체 AP를 내장했기 때문에 다른 무선 공유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태블릿과 1:1로 연결할 수 있다. 외부 통신망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산간지방이나 오지에서도 가방 속에 있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있는 저장문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PC에서도 무선 접속이가 능하다.
스마트 기기에서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앱을 무료로 다운받으면 된다.



기본으로 USB 3.0 지원 PC에서도 능력발휘
요씨게이트 외장형 하드드라이브의 특징 중 하나는 스마트기기와 접속하기 위한 내장형 와이파이 기능 외에 PC와 연결할 때 쓰는 USB 3.0 인터페이스다. 구형USB 2.0과 하위 호환도 가능해 구형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USB 3.0 케이블과 인터페이스 킷을 꽂으면 흔히 볼 수 있는 외장하드로 변한다. 씨게이트의 ‘고플렉스’용으로 설계된 다른 인터페이스 킷을 꽂으면 파이어와이어나 eSATA같은 다른 인터페이스도 사용할 수 있다 야외 사용시 충전 가능한 배터리로 인해 외부 전원 공급이 없어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씨게이트에 따르면 대기 시 25시간, 연속으로 동영상 재생 시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화질 뉴 아이패드와 잘 어울리는 주변기기
뉴아이패드가 지난달 20일 드디어 국내 출시된 가운데 태블릿PC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한층 더 뜨거워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패드 1, 2 등장으로 액세서리 시장이 2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던 것처럼, 이번 뉴아이패드 출시로 관련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시장의 성장은 물론 확대가 예상된다.
뉴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액세서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는 고화질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뉴 아이패드의 가장 큰 특징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장착으로, 언제 어디서나 게임과 HD영상 등의 엔터테인먼트 고용량 콘텐츠를 즐기기 적합한 디바이스로 화려하게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주변기기 시장 역시 고용량 고화질 콘텐츠를 잘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 아이패드와 함께 모바일족들의 친구 노릇을 할 고화질 뉴아이패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IT기기들은 누가 있을까.


저장용량 눈치 안보고 영화를 보자.
무선 외장하드 씨게이트고플렉스새틀라이트
여전히 아이패드의 적은 용량과 콘텐츠를 전송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라면 씨게이트의 고플렉스새틀라이트를 추천한다. 세계 최초 무선 모바일 외장하드 씨게이트 고플렉스새틀라이트는 자체 와이파이가 발생하는 배터리 충전식 외장하드다.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로 혁신적으로 거듭난 새틀라이트는 HD영화 300편을 담을 수 있는 500GB 용량에 스마트 기기 8대가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태블릿PC로 새틀라이트 콘텐츠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기존 일반 외장하드의 기능도 고스란히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아이패드 또는 맥OS의 콘텐츠 이동에 어려움을 느꼈다면 16GB 뉴 아이패드와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함께 구입해 사용하면 비슷한 가격 대로 더 큰 용량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다.



조이스틱의 문구점 오락기 맛을 느끼고 싶다면
아케이드 캐비닛 아이캐이드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통해 연결되는 콘솔 모양의 게임기인 아이캐이드는 '아타리' 라는 아이패드 전용 앱을 통해 조이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1백 가지 콘솔 게임을 제공한다. 아이캐이드는 실제 문구점 앞 오락기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 스틱이 일반스틱과 동일하게 구성돼 실제기기의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 조이스틱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아이패드와 연결되며, '아타리'에서 이미 출시한 '아타리 그레이티스트 힛츠' (Atari's Greatest Hits)와 연동된다.
다양한 iOS개발자들이 아이캐이드와 호환할 수 있도록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하며, 가격은 28만 9000원이다.



패션과 고품격 사운드를 놓칠 수 없다면?
젠하이저 HD229

젠하이저 HD229는 애플 아이팟, 아이폰을 비롯한 다양한 포터블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헤드폰이다. 젠하이저 고유의 사운드 기술력이 반영돼 최고급 베이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이트&오렌지와 블랙&퍼플 등 세련된 색상으로 구성돼 야외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HD229는 부드러운 쿠션을 추가로 제공해 긴 시간 음악을 들을 때도 귀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만들어낸 정교한 스테레오 사운드로 긴 시간 깊은 감명을 주는 제품이다. 가격은 10만 7000원이다.



노트엔 만년필, 뉴아이패드엔 무엇?
와콤 스타일러스 펜

새로 장만한 태블릿PC를 노트로 적극 활용하고
싶다면 와콤의 뱀부스타일러스가 적격이다. 뱀부스타일러스는 액정 태블릿과 펜 태블릿 분야로 유명한 와콤이 선보인 아이패드용 펜 액세서리다. '아이패드 계의 만년필' 로 불리는 이 제품은 아이패드에서 연필로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필기/스케칭/드로잉을 가능하게 해준다.
뱀부스타일러스 가장 큰 강점은 세밀한 컨트롤이다. 와콤의 독자적인 정전식 기술이 반영되어 즉각적인 반응과 펜 끝을 누르는 힘에 따라 굵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즈니스 미팅이나 강의를 들을 때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필기할 수 있고, 이동 중에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간단한 스케치를 하거나, 창의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게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체공학적인 편안함과 균형 잡힌 무게를 선사하는 제품 디자인이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타사 제품보다 25% 가량 슬림해진 것, 핑크, 블루, 라임, 오렌지, 화이트블랙 등 세련된 분위기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러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아이패드 특유 이미지와 절묘하게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