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라스'로 SNS 안경으로 본다?
2012-05-05 PC사랑
지난해 뉴욕타임즈에 의해 존재가 드러난 구글 X(Google[x])는 미래 세상을 바꿀 기술 100여 가지를 개발하는 비밀 연구소이자 연구 프로젝트다. 현재의 기준으로는 다소 허황돼 보일 수 있는 기술까지 연구 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다. 그런 구글X의 미래형 제품 중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구글X 중 그나마 그 존재가 많이 알려졌던 안경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구글 글라스(Google Glass)' 가 그 주인공이다.
공개한 이미지 속 안경은 예상보다 과하지 않은 느낌으로 당장 쓰고 다녀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여러 업체가 선보이고 있는 단순한 헤드업디스플레이 수준을 넘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안경을 통해 통합 제공하겠다는 콘셉트다. 소개 영상은 안경으로 주변을 바라만 봐도 실시간정보가 눈앞에서 업데이트되고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세상을 그렸다. 구글 플러스에 오픈된 프로젝트 글라스(Project Glass) 페이지도 이미 3만 명 이상이 서클에 추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