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CES 2023’에서 새로운 게이밍 디바이스 및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환경 ‘콘셉트 닉스’ 공개

에일리언웨어, 델 G시리즈 등 업그레이드된 델 게이밍 디바이스 ‘컨셉 닉스’, 미래형 게이밍 환경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청사진 제시하는 시제품 공개

2024-01-05     최윤수
[smartPC사랑=최윤수 기자] 1월 5일,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CES 2023’에서 게이밍 모니터, PC 및 랩톱을 포함하는 2023년 신제품 라인업과 지난해 공개했던 게이밍 기술 ‘콘셉트 닉스(Concept Nyx)’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최고급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 합리적 가격대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델 G시리즈’ 등의 게이밍 디바이스 포트폴리오가 있으며, 게임을 넘어 AI 기반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으로 확장된 ‘콘셉트 닉스(Concept Nyx)’의 2세대 버전이 포함됐다.  

델 테크놀로지스, 신규 게이밍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 구현

델 테크놀로지스는 강력한 성능을 우선시하는 사용자를 위해 ‘에일리언웨어 M 시리즈’, 가장 얇고 견고한 성능으로 휴대성과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 합리적인 가격대로 사랑받은 ‘델 G 시리즈’ 등 총 5종의 게이밍 노트북 신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게이밍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업데이트된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도 선보였다.
‘에일리언웨어 m18(Alienware m18)’은 18인치형 게이밍 노트북으로, 인텔 13세대 코어 i9-13980HX 프로세서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NVIDIA GeForce RTX) 그래픽과 같은 최신 CPU 및 GPU를 탑재하여 에일리언웨어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노트북이다. ‘m17’ 모델과 동일한 두께에 14% 더 넓은 화면 공간을 구현해 쾌적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동일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16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6’를 구매하면 된다. 위 제품들은 차세대 ‘에일리언웨어 크라이오-테크(Cryo-Tech) 냉각 기술’과 에일리언웨어 고유의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 열전달물질) ‘엘리먼트 31(Element 31)’을 적용하고,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와 7개의 히트 파이프 등을 탑재해 방열 용량을 35% 늘렸다. 에일리언웨어 m18과 m16은 모델 및 구성에 따라 3월 및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에일리언웨어 x16(Alienware x16)’과 ‘에일리언웨어 x14 R2(Alienware x14 R2)’는 높은 휴대성과 최고의 성능을 게임과 일상생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활용도 높은 제품이다. ‘에일리언웨어 x16’은 2004년 이후 처음 출시되는 16인치형 게이밍 노트북이다. 매끈하고 견고한 풀-메탈 섀시에 더 넓어진 16:10 디스플레이, 13세대 인텔 코어 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PU 기반의 강력한 성능, 더욱 향상된 6개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최상급 스펙을 자랑한다. 출시일은 3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에일리언웨어 x14 R2’는 초박형 섀시를 탑재한 14인치형 게이밍 노트북으로 이전 세대 대비 더 넓은 화면 공간을 확보하고, 97% 더 많은 픽셀 로 해상도를 높인 새로운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으며, 4월 초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들 역시 ‘에일리언웨어 크라이오-테크(Cryo-Tech) 냉각 기술’과 ‘엘리먼트 31(Element 31)’이 적용됐다. ‘델 G16(Dell G16)’은 오는 3월 중순 국내 출시 예정인 16인치형 게이밍 노트북으로, G 시리즈 최초로 에일리언웨어의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냉각 기능과 ‘엘리먼트 31(Element 31)’을 적용해 방열 효과를 높였다. 특히, 대담하고 새로운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메탈릭과 대비되는 오렌지와 블루 등 레트로 팝 색상을 입혀 80년대 레트로 풍의 팝 감성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Alienware Command Center)’는 시스템 설정, 콘텐츠 및 기타 기능을 통합 관리해 간편하게 PC 및 주변기기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이번에 선보인 게이밍 노트북 신모델 5종에 모두 적용됐다. 사용자들은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 대시보드를 통해 게임별 프로필 및 테마, 조명, 매크로, 오디오, 오버클러킹 등 게이밍 경험에 중요한 모든 설정을 빠르게 조정할 수 있으며 특히, 새로운 성능 오버레이는 게임을 하면서 성능을 확인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MD 기술을 새로 탑재한 플래그십 게이밍 데스크톱 PC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5(Alienware Aurora R15)'도 선보였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5'는 지난 10월 출시한 제품에 AMD 기술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아름다운 외관에 최신 그래픽스와 프로세서를 탑재한 성능 중심의 아키텍처이다. 이 제품은 기존 인텔 13세대 코어 K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 외에 AMD 라이젠 7000(AMD Ryzen 7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13세대 인텔 65W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추가되었다. 국내 출시일은 1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AMD 라데온(AMD Radeon) RX 7000시리즈 그래픽스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5’는 섀시를 재설계하여 공기 흐름을 개선하고, 시스템 발열과 소음을 줄여 향상된 데스크톱 게이밍 경험을 구현했으며, 이 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게임을 넘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까지 아우르는 2세대 ‘콘셉트 닉스’

2021년 말 첫선을 보인 ‘콘셉트 닉스(Concept Nyx)’는 시간과 장소, 기기의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래의 게이밍 콘셉트 기술이다. 2세대 ‘콘셉트 닉스’는 크게 두 가지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미래의 게임 환경(Future of gaming)’이며, 둘째는 “미래형 게이밍 컨셉트”를 업무 환경에까지 확장한 ‘미래의 협업 환경(Future of connection)’이다.  ‘미래의 게이밍 환경(Future of gaming)’의 주축인 ‘콘셉트 닉스 게임 컨트롤러(Concept Nyx Game Controller)’는 지문 인식, 동작 인식, 음성 인식 등 직관적인 방식을 통해 게임에 접속하고, 연결된 모든 기기에서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진동으로 촉감을 전달하는 햅틱 기술을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게임에서 탱크를 운전하거나 화살로 사냥을 하면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감각이 실감 나게 느껴진다. 아울러, 시프트 버튼, 혁신적인 스크롤 휠, 지능형 터치패드 등 PC 게임에 활용하는 물리적 버튼을 더하여 컨트롤러를 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콘셉트 닉스(Concept Nyx)’는 사용자들이 한 화면에서 여러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향도 제안했다. 사용자들은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하나의 스크린에서 메시징 앱, 화상회의, 이메일, 영화,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화상 회의에 참여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콘셉트 닉스(Concept Nyx)’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콘셉트를 확장한 것이 차별점이다. ‘미래의 협업 환경(Future of connection)’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긴다는 1세대 콘셉트에 착안해 하이브리드 업무를 여러 디바이스에 걸쳐 끊김없이 진행하는 새로운 업무 환경을 제안했다. ‘콘셉트 닉스 컴패니언(Concept Nyx Companion)’, ‘콘셉트 닉스 스페이셜 카메라(Concept Nyx Spatial camera)’를 공개했다.
‘컨셉
‘콘셉트 닉스 컴패니언’은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XR)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태블릿 형태의 디바이스로 사용자가 장소를 이동하여도 여러 작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더 이상 화이트보드에 적힌 내용을 사진으로 찍거나 메모를 복사해 여러 곳에 업로드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VR 혹은 XR 헤드셋의 프로젝트 공간을 스크린샷으로 찍거나 콘텐츠를 복사해 여러 화면에서 동시에 공유할 수 있다. ‘콘셉트 닉스 스타일러스’는 메모를 펜으로 쓰거나 음성으로 입력해 디지털 가상 협업 공간에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편리하게 옮길 수 있으며, 음성을 이용한 AI 이미지 생성도 지원한다. 이는 키보드와 마우스, 3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미래의 데스크톱 환경에서 새로운 개념의 원형 컨트롤러인 ‘콘셉트 닉스 스페이셜 인풋’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콘셉트 닉스 스타일러스’ 촉으로 메모를 작성하고 펜 상단 부분으로 스크린 상의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콘셉트 닉스 스페이셜 인풋’을 통해 사물의 이미지를 360도 회전하거나 줌인하여 디테일을 살펴볼 수도 있다.
‘컨셉
‘콘셉트 닉스 스페이셜 카메라’는 AI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표현 방식과 제스처, 버릇 등을 학습하여 아바타를 생성하고, 향후 화상회의에 실제 인물이 아닌 이 아바타로 참여하는 콘셉트다. ‘콘셉트 닉스’는 현재 시제품 형태이나, 델의 축적된 인프라 기술력과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게이밍 기술력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전 세대 대비 디자인, 성능, 관리 서비스가 향상되어 더욱 실감나 는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최고의 게이밍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를 선도할 혁신적인 게이밍 디바이스와 미래형 게이밍 환경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