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마이 북' 데스크톱 라인업에 22TB/44TB 대용량 추가

2024-02-21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 웨스턴디지털이 '마이 북(My Book)'과 '마이 북 듀오(My Book Duo)'에 각각 22TB 및 44TB 대용량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며 WD 브랜드 마이 북(My Book) 데스크톱 스토리지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는 자사 소비자용 드라이브 중 가장 높은 용량을 달성한 것으로,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용량 확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평균 커넥티드 디바이스 보유 개수는 10개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마이 북 및 마이 북 듀오는 개인용 기기는 물론 가정에서 사용 중인 디바이스까지 백업할 수 있는 여유로운 대용량을 지원한다. 이처럼 현재 WD 브랜드는 소중한 사진과 영상부터 중요한 업무 파일 및 애플리케이션까지 오늘날 나날이 커지는 소비자의 데이터 스토리지 니즈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 북 22TB는 포터블 SSD 및 HDD, 메모리카드,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비롯한 각종 스토리지 기기에 흩어져 있는 수천 개의 문서, 사진, 영상 및 기타 파일을 하나의 통합된 위치에 보관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한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최대 44TB 용량의 마이 북 듀오는 RAID에 최적화된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드라이브를 탑재해 개봉 직후에도 즉시 최대 속도와 용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 북 듀오는 데이터 미러링을 위한 RAID 1으로 재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2개의 독립적인 드라이브(JBOD)로 구성 가능하다. 존 리드닝(John Rydning) IDC 글로벌 데이터스피어(Global DataSphere) 연구 부사장은 "오늘날 소비자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각 가정별 평균 데이터 생성량은 20TB를 웃돌았으며, 데이터 생성과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지만 상당 수의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개인 및 업무용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로컬 스토리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잔 박(Susan Park) 웨스턴디지털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일상 속 다양한 디바이스가 흔히 사용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대량의 콘텐츠를 순식간에 생성하고 소비하는 것은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웨스턴디지털은 고객에게 간편하면서도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