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슬라, 후지쯔 고성능 서버에 탑재된다
2013-06-15 PC사랑
[PC사랑]엔비디아는 엔비디아 테슬라 GPU가 후지쯔의 프라이머지 CX400 S1 서버에 탑재되어 고성능 GPU 가속 컴퓨팅을 일본과 유럽 후지쯔 고객에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지쯔는 반폭(half-width), 2개 소킷 서버 노드를 이용, 단위높이 당 코어 수를 2배로 늘려 컴팩트 폼 팩터에서 고성능용 프라이머지 CX400 S1 서버를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1U 핫-플러그 프라이머지 CX250 S1 서버 노드 4개(노드 당 CPU 2개) 또는 2U 핫-플러그 CX270 S1 서버 노드(노드 당 CPU 2개 및 엔비디아 테슬라 GPU 1개) 2개로 구성된다.
엔비디아의 수미트 굽타 테슬라 비즈니스 시니어 디렉터는 “후지쯔의 새로운 GPU 탑재 서버는 대학, 기업 및 정부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수많은 리서처와 엔지니어들에게 슈퍼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PC 산업을 위한 새로운 GPU 가속 컴퓨팅 모델은 멀티코어 CPU를 엔비디아 GPU의 수백 개 병렬 프로세싱 코어와 결합시킨 모델로서, 복잡한 병렬 컴퓨팅 작업은 GPU에서 처리하고 프로그램 로직은 CPU에 맡겨, CPU 단독 시스템 대비 성능은 크게 높이면서 전력소비는 대폭 줄일 수 있다.
GPU 가속 후지쯔 시스템은 구조역학, 유체역학, 탄성파 모델링 및 이미징, 생물정보학, 분자동력학, 전산금융 및 데이터 마이닝 등 HPC 어플리케이션이 다루어야 하는 복잡한 전산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됐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충돌시뮬레이션과 CAE 디자인 관련 시뮬레이션 이행시간 및 전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GPU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테슬라 GPU는 엔비디아 쿠다 병렬 컴퓨팅 플랫폼에 기반한 대량 병렬 가속을 가능케 하며, 고성능 컴퓨팅, 컴퓨터 과학 및 슈퍼컴퓨팅을 위해 설계되어 다양한 과학 및 상업 어플리케이션 구동 시 CPU 단독 방식 대비 훨씬 높은 어플리케이션 가속을 제공한다. 현재 테슬라 GPU는 세계 5위권 슈퍼컴퓨터 중 3개를 가동시키고 있다.
후지쯔 프라이머지 CX400 서버에 탑재된 엔비디아 테슬라 GPU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nvidia.charislaurencreative.com/tesla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쿠다 플랫폼에 대한 상세 내용은 www.nvidia.charislaurencreative.com/cud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사랑 방창완 편집장 bcw1@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