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온 잡지 부모님께….” 풋풋한 신인의 매력 [모델 김서영]

2023-03-07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김서영은 건국대학교 영상영화과를 재학 중인 신인 모델이다. smartPC사랑 3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된 그녀는 어떤 인물일지 알아보자.  
촬영:
  김서영 모델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서서 스스로를 뽐내길 즐겼다고 했다. “무대에 서는 걸 굉장히 좋아했어요. 어느정도였냐 하면, 학예회나 장기자랑에서 제일 주목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거든요(웃음)” 그녀가 연기에 빠지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중학교 3학년,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필름여울’이라는 동아리였다. 단편영화를 촬영하면서는 단편적인 대사와 몸짓으로 캐릭터를 형상화하는 작업에 대한 짜릿함을 느꼈고, 영화와 연기에 대한 공부에 매진하게 됐다. 롤모델로 꼽을 수 있는 배우는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나탈리 포트만’ 배우라고. “사실 영화를 볼 때마다 그 영화에 출연한 배우에게 ‘꽂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롤모델이랄까, 동경하는 배우는 매번 자주 바뀌는 것 같아요.”  
  김서영은 작년에 대학에 입학한 뒤 스노우보드 동아리 ‘눈꽃’에 가입하고, 겨울 동안은 집과 시즌방(스키장 인근의 숙박시설)을 오가며 밤낮으로 스노우보드를 탔더랬다. “일어나면 스노우보드를 타러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식으로 하루를 보냈죠. 실은 그때까지 한 번도 스노우보드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많이 넘어지고 다치기도 했거든요. 그래도 엄청 재미있었어요.” 이제는 대학교 개강을 준비하며 규칙적인 하루를 보낸다.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메이크업 공부와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얼마 전에 학교 선배, 동기들과 함께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23학번 환영 영상’을 촬영했는데, 최근에는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오랜만에 촬영이라 그 자체로 설레기도 했지만, 영상영화학과 선배‧동기들과 함께 후배들을 맞이하는 게 제게는 의미가 깊었달까요.” 한편 김서영은 이번 smartPC사랑 표지 모델 촬영이 공식적인 첫 활동으로써 앞으로는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PC사랑 촬영하는 걸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거든요. 3월호가 발행되면 제가 표지로 나온 smartPC사랑 잡지를 사서 부모님, 그리고 대학에 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께 선물하고 싶어요. 반응이 어떠실지 궁금하고, 벌써부터 그 순간이 기다려져요. 이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은 제가 나온 표지 사진을 벌써 보셨겠죠? 앞으로도 다른 곳에서도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