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인텔 제온 Phi™ 공개

2013-06-19     PC사랑
[PC사랑]인텔은 2012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인텔 MIC(Many Integrated Core) 아키텍처 기반 제품 브랜드인 인텔 제온 Phi™를 공개했다.
 
2012년 말 출시 예정인 1세대 인텔 제온 Phi 제품군(코드명 ‘나이츠 코너(Knights Corner)’ 코-프로세서)은 기존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4600 제품군을 보완하며 고도로 병렬화된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제온 Phi 1세대 제품은 주로 고성능 컴퓨팅(HPC)을 겨냥하고 있으며, 이후 세대부터 기업용 데이터센터와 워크스테이션으로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인텔은 제온 Phi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되는 새로운 기술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인텔 제온 Phi 코-프로세서는 고도로 병렬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텔 아키텍처에서 제공하는 친숙한 프로그래밍 모델, 기술, 개발 도구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회사와 IT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병렬 CPU 코드가 많기 때문에 가속기와 관련된 독점 프로그래밍 모델에 개발자 인력을 묶어 둘 필요가 없는 것.
 
인텔 제온 Phi 코-프로세서는 x86 프로그래밍 모델과의 호환성을 넘어 HPC에 최적화되고 고도로 병렬화된 별도의 컴퓨트 노드로 애플리케이션에 표시되며 호스트 OS와 상관 없이 자체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를 실행한다.
 
이런 기능 덕분에 클러스터 솔루션을 구현할 때에도 GPU 기반 기술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