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엔비디아 테슬라 K10, GPU 벤치마크 발표
2013-06-19 PC사랑
[PC사랑]엔비디아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중인 국제슈퍼컴퓨팅회의에서 탄성파 처리, 생명과학 및 비디오 처리에 이르기까지 인기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엔비디아 테슬라 K10 GPU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공개했다.
테슬라 K10 GPU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케플러(Kepler)™ 아키텍처에 기반하며, 높은 단정도 성능(4.58 테라플롭)과 메모리 대역(초당 320GB)을 단일 가속장치에서 제공한다. 최신 인텔 샌디 브릿지(Sandy Bridge) CPU 대비 단정도 플롭은 12배, 메모리 대역은 6.4배나 높다.
고성능 컴퓨팅 4대 주요 부문(국방, 생명과학 및 첨단소재, 원유/가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전산집약 어플리케이션으로 테스트한 결과 테슬라 K10 GPU는 CPU 및 이전 세대 GPU를 뛰어넘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수미트 굽타 테슬라 비즈니스 시니어 디렉터는 “테슬라 K10 GPU는 전체 어플리케이션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동소수점연산과 메모리 대역 수치가 특히 뛰어나다”며 “덕분에 개발자 측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과학, 엔지니어링 및 상업 분야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생체분자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인 AMBER로 테스트한 결과, 4개의 테슬라 K10 GPU는 불과 몇 년 전 여러 대의 랙에 걸친 서버에서보다 훨씬 뛰어난 결과를 기록해 세계 성능 기록을 갱신했다.
이 테슬라 시스템은 23,558 원자분자에서 하루 만에 76 나노초 컴퓨터 시뮬레이션 시간 성능을 달성, 작년 4개의 테슬라 M2090이 달성한 기존 기록을 갱신했다. 앞으로 수천 명의 개별 과학자들에게 슈퍼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신약 및 첨단소재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 테슬라 GPU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nvidia.charislaurencreative.com/tesla)에서 찾아볼 수 있다.
PC사랑 방창완 편집장 bcw1@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