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즈니스 노트북 국내 상륙…파나소닉코리아, 'SV 시리즈' 국내 출시
2024-03-21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이사: 쿠라마 타카시)가 비즈니스 노트북 'CF-SV1(이하 SV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거친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터프북이 비즈니스용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기존 산업용 노트북만의 장점은 물론, 사무 환경에 특화된 기능도 갖췄다.
SV 시리즈는 파나소닉만의 독자적인 구조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노트북 덮개는 판금 부품의 판 두께를 감소시키고, 상판에 볼록한 부분을 부착해 강도를 확보한 설계를 채택했다. 기판은 고정하지 않고 완충재로 끼워 지탱하는 플로팅 구조로 제작하여, 외부 충격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도록 해 바디 왜곡에 의한 파손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100kg의 압력 진동을 버텨내고, 노트북 사용 중/이동 중 76cm 높이(일반 사무용 책상 높이)의 낙하 충격에도 끄떡없는 안정성까지 갖춰 내/외근직 모두 고장에 대한 불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튼튼함은 물론 무게까지 고려했다. 노트북 바디는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 경량화를 추구했다. 또한, 1g 단위로 부품을 경량화하면서도 나사 하나하나에 접착제를 붙여 조립해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특히 SV 시리즈는 단단한 견고성으로 인해 무거울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깨버렸다. 한 손으로도 들기 충분한 0.9kg의 초경량 노트북은 외근이나 미팅은 물론 출장, 재택근무 등 업무 환경 변화에도 소지하는 데 부담이 적다.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한층 더 퍼포먼스 업 시킨 12인치 파나소닉 비즈니스 노트북 SV 시리즈는 다양한 외부 입력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USB Type-A 단자 3개, USB Type-C 단자 1개, HDMI 단자, 헤드셋 단자, D-Sub 단자, SD 메모리 단자 등 다양한 단자를 갖췄다. 파나소닉 노트북 하나로 거래처 등 새로운 곳에서도 헤매지 않고 기기와 연결해 보다 프로페셔널 하게 사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용으로 제격이다.
또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것은 물론 별도 전원공급 없이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선이 긴 충전기를 갖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오랜 비행시간 등 충전을 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파나소닉 비즈니스 노트북 SV시리즈는 일본, 미국 등에서도 휴대용 컴퓨터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 견고한 설계로 긴 수명주기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업무 편리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사업본부 이윤석 이사는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노트북 시리즈의 장점만을 담아 비즈니스용으로 선보였다"라며, "파나소닉 비즈니스 노트북 SV 시리즈는 산업용 노트북만의 매력은 물론 다양한 사무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한국 비즈니스 노트북 시장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 비즈니스 노트북 CF-SV1의 가격은 2,480,000원이고, 3월 27일부터 파나소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