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1위 기업의 스마트 센서를 만나다! 티피링크 Tapo 라인업으로 스마트홈 구축하기

2023-04-25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티피링크(TP-Link)는 글로벌 Wi-Fi 제품 시장에서 12년 연속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1위 포지션에 위치한 기업인 만큼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티피링크의 시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티피링크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규격인 Wi-Fi 7 기반의 솔루션을 공개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티피링크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 등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홈 라인업 ‘Tapo’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제는 국내 시장에서도 Tapo 라인업에 속하는 Wi-Fi 플러그, IP 카메라, LED 전구 등을 손쉽게 만날 수 있으며, 여기에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 허브가 더해져 Tapo 제품만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기사를 통해 새로 출시된 Tapo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 허브를 활용한 스마트홈 구축예시를 살펴보자.  

Tapo T100 스마트 움직임 센서 & T110 스마트 접촉 센서

‘Tapo T100 스마트 움직임 센서(이하: T100)’와 ‘Tapo T110 스마트 접촉 센서(이하: T110)’는 이번 기사의 핵심인 스마트 센서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단독 사용은 불가능하고 허브가 필요하다.
T100은 스마트홈에서 움직임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다. 120도 뷰를 지원하고 최대 23m 떨어진 동작까지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감지 범위가 넓다. 3단계로 민감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구성품은 제품 본체와 양면 접착테이프로 구성되며, 코인 배터리가 본체 내부에 장착되어 있다.
이외에도
이외에도 T100 마운트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금속 재질의 냉장고 등에 접착테이프 없이 바로 고정시킬 수 있다.
T110은
T110은 스마트홈에서 문이나 창문 등의 개폐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센서다. T100과 달리 닫힘과 열림을 감지해야 하는 만큼 센서가 2개의 파츠로 나뉘어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양면 접착테이프가 동봉된다.
2개의
2개의 센서를 서로 마주하도록 양면 접착테이프로 부착만 해주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Tapo H200 스마트 허브

‘Tapo H200 스마트 허브(이하: H200)’은 최대 64개의 스위치, 센서 및 버튼, 그리고 4개의 카메라를 연결해 Tapo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다.
스마트폰에 비견될 정도로 아담한 크기를 지녀 집안 어디든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저전력 무선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 센서의 수명을 최대 10배 연장한다.
단자는
단자는 전원 플러그와 RJ45 단자, 그리고 카메라 또는 비디오 도어벨의 영상을 저장하는 용도인 마이크로 SD 슬롯으로 구성된다.
제품에 전원을 공급하고 스마트홈과 같은 로컬 네트워크에 유선으로 연결한 뒤 ‘Tapo’ 앱을 통해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Tapo P110 스마트 플러그 & L530E 멀티컬러 스마트 전구

‘Tapo P110 스마트 플러그(이하: P110)’와 ‘Tapo L530E 멀티컬러 스마트 전구(이하: L530E)’는 H200 없이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기다.
P110은 P110에 연결된 기기의 전원을 전용 앱으로 손쉽게 켜고 끌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된 용도다. 소비 전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스케줄을 설정해 자동으로 끄고 켜지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최대 전력 허용량이 3,680W로 제법 높은 편에 속한다.
L530E는
L530E는 1,600만 컬러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 LED 전구다. 최대 806루멘의 흰색 밝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전구 규격인 E26 규격을 택한 덕에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실제 사용에서는 어떨까?

실제 사용에서는 어떨까? 우선 Tapo 앱 하나만으로 앞서 소개한 제품들 하나로 제어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했다.
우선 T110부터 테스트해 봤는데, 창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은 물론 ‘1분 이상 열린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도 별도로 감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응용하면 자동화 구성이 가능하다. P110에 환풍기를 연결해 두고 창문 열림이 감지되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꺼지는 설정을 구성할 수 있다. 실제 사용에서도 해당 기능이 문제 없이 작동했음을 확인했다.
다음은 T100을 활용한 자동화를 구성했다. T100이 움직임을 감지하면, L530E가 자동으로 켜지는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고양이가 간식을 먹기 위해 T100이 부착된 냉장고 앞을 지나가자, 약 1초 만에 L530E가 점등됐다.    

마치며

새롭게 출시된 Tapo 스마트홈 기기들을 통해 스마트홈을 구성해 봤다. 스마트 허브와 센서가 추가됨에 따라 과거보다 다채로운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어 유용했다. Tapo 스마트홈 제품들의 경우 타사 제품들보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난 만큼 스마트홈 구축용으로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