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2007년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일정 밝혀

2008-02-26     PC사랑
SW진흥원, 2007년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일정 밝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 실시하게 될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의 일정을 밝혔다.

SW진흥원이 진행할 올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는 오는 4월 23일, 인도 상담회를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에서 각 1회씩 그리고 국내에서 2회 등 총 5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SW진흥원은 올해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시대의 조류를 반영해 준비했다. 따라서 IPTV와 같은 뉴미디어 부문을 세계 시장에 소개함에 있어서 산업의 각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DC, 서비스, 솔루션, 기기 기업들을 함께 패키지 형태로 선보이는 방법을 취했다.

이는 뉴미디어 부문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시장 조성의 단계라 단독으로 수출하는 것보다 패키지 형태를 통해 소개하는 것이 기술의 활용도와 비즈니스 모델을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수출 상담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국내 기업은 현재 우리가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뉴미디어 부문의 해외 진출을 앞당길 수 있고 세계 시장 선점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담회 진행에 있어 국제 모바일 컨퍼런스, 지스타(G-Star), 게임컨벤션과 같은 국제 규모의 행사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해 의사 결정권을 가진 핵심 채널과 미팅 기회를 높여 비즈니스성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디지털콘텐츠시장은 2006년 9조원에서 2010년 14조원으로 연평균 11.4% 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내수 중심이고 수출 분야가 온라인 게임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수출 지역도 일본, 중국에 편중되어 있어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SW진흥원은 인도, 네덜란드와 같은 신규 시장서 상담회를 개최하고 뉴미디어 부문에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비즈니스 상담회 일정은 홈페이지(www.software.or.kr)를 통해 자세히 공지되어 있다.

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권택민 단장은 “올해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준비함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기술적 우위를 가진 뉴미디어 부문을 세계 시장에 알려 시장 선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