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IT 아나운서!” [모델 엄지현]

2023-06-09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엄지현은 걸그룹, 미인대회, 화장품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고, 또 지금은 아나운서에 도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smartPC사랑 6월호 모델로 선정된 엄지현은 어떤 인물일까?

 

 

- 대학을 이공계로 진학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공학을 공부하면서 기술적인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기도 했지만, 학창시절에도 모델활동을 했거든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smartPC사랑이 다양한 컴퓨터 기술을 다루는 것처럼, 방송인 또한 어려운 기술이나 경제적 현상을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해주는 게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 중에서도 아나운서의 역할이 저에게는 잘 맞는 것 같아서, 방송인의 꿈을 키우게 된 것 같아요.

 

 

- 걸그룹, 미인대회, 진행자,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해왔고, 또 도전 중이다. 이것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갖추고 싶다는 욕심, 일까요? 요즘은 ‘부캐전성시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잖아요? 걸그룹으로 데뷔해 아이돌 활동을 하고, 미인대회에서 수상해보기도 하고…. 방송에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하나의 모습밖에 보여줄 수 없지만, 꾸준한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하루 일과는 어떻게 보내는지?

촬영이나 방송 스케줄에 따라 매번 달라지긴 하지만 외부일정이 없는 날을 기준으로 아침에 일어나 티를 한잔 마시며 명상을 해요. 그리고 가벼운 운동을 하고 책을 읽거나 계획한 공부를 하기도 하고요. 요즘에는 로컬에서 파이선 코드를 자주 짜는데, ChatGPT 덕분에 편하게 다양한 기능의 봇을 만들어보고 있어요.

 

- 개인적인 시간과 즐기는 취미

‘취미만들기’가 제 취미에요! 배우고 익히는 것도 즐기는 편이고요. 주말에는 고등학교 동문들끼리 여자풋살팀을 만들어 풋살 하기도 하고, 책을 쌓아놓고 하루종일 책만 읽기도 해요. 와인을 좋아하는 편이라 W-SET 국제와인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맛있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을 물색하는 게 제 취미랄까요.

 

 

-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IT 컨퍼런스나 공학적 이해가 필요한 행사를 진행해보고 싶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전공이나 관련 지식들을 쓸 일이 많이 없더라구요. 분야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주제나 분야에 대해 깊은 지식과 이해를 가진 전문성있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또, 공대생들은 ‘장비욕심’을 잘 못 참잖아요? 디지털 제품 모델이나 앰배서더처럼,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소개하고 추천해주는 작업에도 흥미가 많아요. 연락 많이 부탁드립니다.(웃음)

 

- PC사랑 독자분들에게 한말씀

역사 깊은 smartPC사랑 잡지의 모델로 인터뷰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었어요. 더 발전할 제 모습 앞으로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