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논란 휩싸인 '오블리비언 작곡가' ESTi…디제이맥스 제작사 네오위즈 측 입장은?
2024-07-25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오블리비언', '레이디메이드 스타' 등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의 인기곡을 작곡한 ESTi(박진배)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은 한 커뮤니티에 A씨가 박진배와 함께 일하던 중 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A씨가 박진배와 함께 일했다는 증거와 함께 "업무로 인해 손을 다쳤는데도 산업 재해 처리를 받지 못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박진배씨가 "네가 사랑을 모르는 것 같으니 사랑을 알려줄게"라고 언급했다는 주장 등이 담기며, '그루밍 성폭력'이 의심된다는 여론이 확산하기 시작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기 시작하자 박진배는 시프트업을 퇴사하겠다고 밝혔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압적인 행위가 없었고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하여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디제이맥스에 수록된 박진배의 곡 다수가 삭제될지 모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디제이맥스에는 과거 특정 곡의 BGA 원화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제작진측에서는 "문제된 원화가와 관련된 리소스를 새로 제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었으나 아직까지 교체되지 않은 선례가 있다.
디제이맥스 측 입장은 어떨까? smartPC사랑이 네오위즈 홍보팀에 문의해보니 "해당 내용은 민감한 사항인 만큼 사실 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