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팬 어로스 감성으로 만나자!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4060 Elite D6 8GB 피씨디렉트

2024-08-07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GPU 제조사들은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플래그쉽 라인업부터 시작해 하이엔드, 메인스트림, 미드레인지 순서로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RTX 40 시리즈 GPU 라인업에도 같은 전략이 적용됐다. 최상위 제품인 RTX 4090부터 RTX 4080, RTX 4070 Ti, RTX 4070, RTX 4060 Ti, RTX 4060이 차례로 출시됐다. 그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GPU는 RTX 4060으로 최신 아키텍처의 강점(DLSS 3, 뛰어난 전력 대비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RTX 40 시리즈 중 가장 가격 접근성이 좋다. 미드레인지급 성능과 최신 아키텍처의 강점이 필요한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셈이다.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4060 Elite D6 8GB 피씨디렉트(이하: 어로스 RTX 4060 엘리트)’는 RTX 4060 그래픽카드들 중에서도 유독 빛난다. 미드레인지급 제품임에도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어로스’에 속하기 때문이다.  

제원

GPU -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4060 Elite D6 8GB 피씨디렉트
클럭 - 2640MHz (레퍼런스 클럭: 2460MHz)
쿠다 코어 - 3,072
메모리 - GDDR6 8GB
메모리 클럭 - 17000MHz
최대 해상도 - 7680x4320
최대 디스플레이 지원 - 4
카드 사이즈 - 299x128x56mm
추천 파워 - 450W
I/O - DP 1.4a x2, HDMI 2.1a x2

 

어로스 감성을 메인스트림에서 만난다

RTX 4060 GPU는 상대적으로 발열이 낮다. 상위 모델인 RTX 4060 Ti의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만 놓고 봐도 2팬으로 출시됐으며, 1팬으로 구성된 선택지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반면, 어로스 RTX 4060 엘리트는 보기 드물게 3팬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더욱 가치가 높다. 게다가 어로스 브랜드에 속하는 엘리트 등급의 제품인 만큼 디자인 완성도가 수준급이다. 중앙의 팬에는 어로스를 상징하는 독수리 로고가 위치하며, 블랙과 실버를 조화롭게 사용해 무척 고급스럽다.
그래픽카드
그래픽카드 상단에도 어로스 로고가 위치하기 때문에 어로스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다. 함께 동봉되는 어로스 메탈 스티커 역시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백 플레이트는 내구성과 디자인,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헤어라인 디자인이 적용된 메탈 백 플레이트에 어로스의 핵심 슬로건이 더해진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RGB
RGB LED를 품어 게이머의 취향도 제대로 저격했다. 그래픽카드 상단과 3개의 팬에 1,677만 컬러 지원이 가능한 RGB LED가 탑재된 것이다. ‘RGB Fusion 2.0’ 호환 제품과 사용 시 일관된 조명 효과를 통해 더욱 화려한 게이밍 PC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자는
단자는 DP 1.4a 2개, HDMI 2.1a 2개로 구성된다. 최대 8K 출력이 가능하고 4대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하는 것도 지원된다.  

뛰어난 편의성과 RGB LED

최신 RTX 그래픽카드에는 12VHPWR이라는 이름의 16핀 전원 단자가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해당 단자는 기존 8핀 전원보다 더욱 작고 슬림하면서도 더욱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전원 단자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12VHPWR 케이블이 탑재된 파워서플라이나, 8핀 to 16핀 어댑터가 필요하다. 반면, 어로스 RTX 4060 엘리트는 8핀 전원 케이블 하나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파워서플라이 선택의 폭이 더욱 넓다.
또한, 어로스 RTX 4060 엘리트는 오버클럭 모드와 사일런트 모드를 오갈 수 있는 물리적인 스위치를 갖췄다. 소프트웨어 없이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스위치인 만큼 조용한 컴퓨팅 환경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가바이트 컨트롤센터’를 통해 윈도우 OS 상에서 팬 속도 등을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윈드포스 쿨링 시스템으로 앞선다

어로스 RTX 4060 엘리트에는 발열 제어를 위한 기가바이트의 특별한 쿨링 솔루션이 적용됐다. ‘윈드포스 쿨링 시스템’이 탑재된 까닭에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주한 쿨링팬이 서로 역방향으로 장착된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팬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면 마주한 팬 사이의 공기 흐름이 동일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그래픽카드보다 더욱 효율적인 쿨링을 구현할 수 있다.
GPU와 직접 맞닿은 복합식 구리 히트 파이프 등을 갖춰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히트싱크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게다가 백 플레이트쪽을 보면 스크린 쿨링이 더해져 공기 흐름이 더욱 원활한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을 통해 실제 냉각 성능을 테스트해봤다. 옵션은 4K UHD 해상도, 레이트레이싱 울트라에 DLSS 자동이다. 게임 초반부에서 시점을 고정한 뒤 20분 뒤의 온도를 측정했다. 고사양 AAA 게임임에도 GPU의 온도는 49.3도를 기록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자

벤치마크 시스템의 사양은 AMD 라이젠 9 7950X, GIGABYTE X670 AORUS ELITE AX, 마이크론 크루셜 DDR5-5600 CL46 16G x2, 커세어 HYDRO SERIES H115i, SK하이닉스 P31 M.2 NVMe SSD 1TB.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윈도우 11 21H2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타임 스파이

 

포트로얄

 

DLSS 3 4K UHD

 

오버워치 2

‘오버워치’는
 

호라이즌 제로 던

 

사이버펑크 2077

 

마치며

어로스 RTX 4060 엘리트는 미드레인지급 그래픽카드이면서도 동시에 어로스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이다. 어로스라는 이름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와 쿨링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미드레인지급 게이밍 PC를 원하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