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스타일 RGB 효과를 무보강 키보드에서, 체리 MX 1.1 TKL RGB 갈축 블랙 피씨디렉트
2024-09-01 이백현
제원
모델명: 체리 MX 1.1 TKL RGB
색상: 블랙/화이트
키 레이아웃: 87키
스위치: MX 청축/갈축/적축/저소음적축
키캡: ABS/레이저각인
유선 연결: 분리형 USB Type-C
RGB LED: 지원
부가기능: 무한 동시 입력, 전용 소프트웨어
사이즈: 363x142x33mm
무게: 591g
보증 기간: 2년
간단한 구성, 친환경 종이 포장 적용
최근 체리가 출시하는 제품은 모두 비닐을 없앤 친환경 종이 포장이 적용되어 있다. 구성품은 본체와 분리형 USB Type-C to A 케이블로 간단하다. 이전 체리 키보드와 달리 뒷판 디자인도 제법 신경을 쓴 모양새인데, 밀림 방지 패드와 빨간색 정보 표시 라벨이 하나의 디자인 요소처럼 보인다.체리 키는 펑션 조합으로
체리 키보드의 특징이었던 ‘체리 키’가 사라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Fn(펑션 키)와 F9를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기존 체리 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은 살리되 호불호 요소는 제거한 셈이다. 이 체리 키 기능을 길게 누르면 전용 소프트웨어가 호출된다.적은 공간 차지하는 텐키리스 레이아웃
일반적인 풀 사이즈 키보드에서 숫자 키패드를 제거하면 텐키리스 레이아웃이 된다. 키보드와 마우스 사이의 거리를 줄여주기 때문에 특히 마우스와 키보드를 같이 사용하는 환경에서 편한 손 간격을 만들어준다. 거기에 체리 MX 1.1 TKL RGB는 각각의 키 간격을 좁힌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극대화했다.넌클릭 타입 갈축 스위치
체리 갈축(Cherry MX Brown)은 입력 포인트의 구분감은 있지만 ‘찰칵’하는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소리는 발생하지 않는 스위치다. 체리 스위치 중 가장 대중적인 적축(Cherry MX Red)과 비슷한 특성으로 적축 다음으로 선호되는 스위치이기도 하다. 구조적으로는 스위치의 걸쇠 부분에 돌기가 있어 그 부분을 지날 때 압력이 상승했다가, 완전이 지나치면 압력이 빠르게 하강해 구분감을 발생시킨다. 키압은 55cN으로 적축(45cN)에 비해서는 무거운 편이다.비키 디자인에 무보강 구조로
RGB 효과 극대화
마치며
체리 MX 1.1 TKL 갈축 블랙 화이트 피씨디렉트는 비키 스타일 디자인으로 RGB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무보강이 적용된 독특한 구조다. 미려한 RGB 효과와 무보강 구조의 텐키리스 키보드를 원한다면 MX 1.1 TKL RGB도 좋은 선택이다. 8월 21일 기준 가격은 8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