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이 달의 모바일 게임 [9월]

2023-09-01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이 달의 모바일 게임’ 코너는 신작 모바일 게임은 물론, 기존에 있었던 모바일 게임의 대형 업데이트 등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 이슈를 자유롭게 소개하는 코너다. 아기자기한 캐주얼 힐링 게임부터 최신 스마트폰으로도 버거운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까지, 지금 주목할 만한 모바일 게임들을 살펴보자.

 

애니메이션 ‘던만추’의 캐릭터들을 게임에서!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배틀 크로니클

Aiming이 서비스하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배틀 크로니클(이하: 던크로)’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3D 그래픽 캐릭터들과 호화 성우진의 풀 보이스 더빙, 그리고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운 배틀 액션 RPG다.

8월 24일 정식 서비스가 개시된 던크로는 던만추 시리즈 최신작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감나는 배틀을 경험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고 액션 게임 초보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배틀에서는 원작에 등장하는 친숙한 필살기를 화려하게 재현했다.

 

세로 화면으로 즐기는 MLB 공식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

컴투스가 개발한 신작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은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30개 구단의 모든 구장 및 선수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현해낸 스포츠 게임이다.

생생함을 만들어 내는 AI 업스케일링과 얼굴의 미세한 움직임을 구현해 주는 페이셜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게임 엔진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구질이나 공의 회전 방향, 타격에 따른 타자의 움직임과 표정 등을 실제 선수들의 움직임처럼 구현한다.

메이저리그 시즌 일정과 동일하게 즐기는 ‘리그 모드’, 글로벌 유저와 실시간으로 승부를 겨루는 ‘라이브 매치’, 직접 플레이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랭킹 슬러거’ 등 다양한 7개 모드를 갖췄다. 또 ‘MLB 9이닝스 라이벌’ 모바일 MLB 야구 게임 최초로 리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고양이와 함께 힐링 게임이 필요하다면
고양이와 스프

고양이와 스프는 방치형 힐링 모바일 게임이다. 사용자는 다양한 고양이와 함께 요리를 진행하고 스프를 판매해 재화를 획득한다. 그리고 이 재화를 통해 조금 더 많은 고양이들, 그리고 조리 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조리시설이 많아지고 레벨이 올리가면 스프가 조금 더 높은 가치를 얻고, 그 스프를 판매해 더 높은 등급의 조리시설을 갖추는 단순한 구조다.

고양이들이 스프나 주스, 튀김 등 여러 음식을 만들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을 구경할 수 있으며, 특히 고양이의 일러스트와 움직임이 귀여워 평화로운 힐링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플레이해볼 만하다.

최근 고양이와 스프 스티커북을 출시하고,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라는 신작을 준비하는 등 꾸준히 IP를 확대하고 있으므로 고양이의 귀여움에 매력을 느끼는 사용자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보자

 

방치형 게임 ‘찍먹’이 해보고 싶다면
퀸즈나이츠

엠게임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는 방치형 게임의 본질인 ‘성장 체감’에 집중했다.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콘텐츠는 지양하고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본 스테이지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가디언, 강화석, 문장, 블레스 등 총 6개의 던전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사용자는 각각의 던전에서 얻은 성장 재화를 관리해 효율적인 성장을 꾀하게 된다.

과금을 하지 않아도 하루 일정량의 콘텐츠를 모두 소화할 경우 성장 체감을 크게 느낄 수 있고, 상위 아이템은 일정 소환 레벨 도달 시 확정 보상으로 획득을 할 수 있다.

엠게임은 “다양한 보상을 통해 무과금, 소과금 유저도 격차의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SLG 닮은 ‘MMORTS’ 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8월 9일 정식 출시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고,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 콘텐츠를 제공해 MMORTS(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라는 장르명을 표방한 게임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로 출시된 게임들을 윈도우 환경의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는 게임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버전 서비스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구글플레이 게임즈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 대상으로 일 2회 몬스터를 잡는데 필요한 ‘행동력’을 제공하는 ‘록산나의 선물’ 출석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