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충전 가능한 대용량 올인원 파워뱅크, 잭커리 솔라 제네레이터 1500 프로

2024-09-20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청명한 하늘, 시원한 바람과 함께라면 많은 장비를 챙기지 않아도 캠핑은 즐겁다. 하지만 캠핑을 하면서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잠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조금 더 쾌적한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하다. 캠핑장에 전기가 들어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도의 전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잭커리 솔라 제네레이터 1500 프로는 사용자의 캠핑을 쾌적하게 만들어줄 대용량 파워뱅크다. 보조배터리에 단위로 환산하면 40만mAh를 넘는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같이 구성된 태양광 패널을 통한 충전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전기제품에 대응하는 올인원 파워뱅크

잭커리는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파워뱅크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누적 3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한 바 있는 파워뱅크 전문 기업이다. 잭커리가 출시한 솔라 제네레이터 1500 프로는 가정용 콘센트에 대응하는 AC 출력과 스마트기기 등에 사용되는 DC 출력 모두에 대응하는 올인원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1512Wh 용량을 가진 대용량 파워뱅크와 100W 출력의 태양광 패널 2개로 구성됐다.  

다양한 출력 단자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우선 디자인을 살펴보자. 군더더기 없는 외관과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캠핑용 장비에 걸맞다는 느낌이 든다. 제품 전면에는 일반 가정용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AC 출력 단자, 각종 USB 장치를 충전할 수 있는 USB Type-A 단자와 USB Type-C 단자, 그리고 시거잭 출력 단자가 위치해 있어 거의 모든 충전 상황에 대응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는 단자는 고무 마개로 덮어 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기제품은 않는 상태에서도 일정량의 대기 전력을 소모한다. 그렇지만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케이블을 일일이 제거하는 건 번거롭다. 잭커리 솔라 제네레이터 1500 프로는 시거잭, AC, USB 출력 단자를 각각의 버튼으로 On/Off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단자의 전력을 완전히 차단 가능하다. 버튼 옆의 초록색 LED로 현재의 활성화 여부를 간단히 알 수 있다.  
    또 전면 LCD 패널은 파워뱅크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입출력 충전 속도를 물론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준다. LCD 패널 왼쪽에는 상당한 출력의 LED 라이트가 존재해 야간 캠핑 조명으로 활용 가능하다.  
   

넉넉한 출력으로 다수의 전기제품을 동시 충전

솔라 제네레이터 1500 프로의 출력은 어떨까? USB Type-C 단자 2개 모두에서 100W 동시 출력을 지원하며, 가정용 콘센트에 대응하는 AC 출력 단자에서는 정격 출력 1800W, 순간 출력 3600W를 지원하므로 못 가동할 전기제품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사용했을 때에도 캠핑용 냉장고 ‘알피쿨 MK35’를 가동하면서 노트북, 아이패드, 핸드헬드 게이밍 PC 또한 충전이 가능했다.  
   
   

태양광 충전으로 사용시간 더욱 확보

물론 솔라 제네레이터 1500 프로는 ‘솔라 제네레이터’라는 이름답게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같이 구성된 ‘잭커리 솔라사가(SolarSaga) 100’ 태양광 충전패널 2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최대 200W의 속도로 파워뱅크를 충전할 수 있다. ‘솔라사가 100’ 2개로 충전할 경우 완충까지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가정용 AC 콘센트로 충전할 경우에는 완충까지 1.8시간이 소요된다.  
  자연광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지만 정작 태양광 패널이 운반이 어려워서는 곤란할 것이다. 하지만 ‘솔라사가 100’ 태양광 패널은 반으로 접을 수 있는 디자인이며, 무게도 1개 4kg 수준으로 가벼워 쉽게 운반이 가능하다. 접었을 때는 끝부분이 자석으로 결착되며, 제품 뒷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가 마련되어 있다.  
   
  맑은 날에는 최대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겠지만 흐린 날에는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될 것이다. 실제로 캠핑장에 방문해 테스트한 날은 흐린 날이었는데, 100W 출력의 ‘솔라사가 100’ 2개를 파워뱅크와 연결해 보니 구름이 껴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50W 수준의 충전 속도(솔라사가 100 2개 기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IP65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태양광 패널에 먼지나 물기가 떨어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마치며

잭커리 솔라 제네레이터 1500 프로는 웬만한 가정용 전기 제품을 모두 감당할 만한 용량과 기능성을 갖춘 캠핑용 파워 뱅크다. AC 출력, DC 출력, 시거잭을 모두 갖춘 올인원 제품인 만큼 다양한 캠핑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다. 가격은 9월 19일, 파워뱅크+태양광 패널 2개 기준 2,015,000원이다.  

제원

사이즈: 384x269x307.5mm
중량: 약 17kg
배터리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1512Wh(35Ah/43.2DC)
제품 수명: 완전 충전 및 완전 방전 1,000회 주기 기준 80% 이상의 용량 잔존
AC 입력: 220V~60Hz
DC 입력: 11-17.5V(작업 전압)-8A 2포트 전류 제한 8A, 17.5~60V(작업 전압)-12A, 2포트 전류 제한 24A, 합계 1400W
2xAC 출력: 220V~60Hz, 1포트 최대 8.18A/1800W, 2포트 합계 1800W(순간 최대 3600W)
2xUSB Type-A 출력: Quick Charge 3.0, 각 단자 최대 18W
2xUSB Type-C 출력: 각 단자 최대 100W
시거잭 출력: 12V-10A
품질 보증: 3년

 

잭커리(Jackery) 소개

잭커리는 2012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혁신적인 휴대용 파워뱅크 및그린 실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모든 곳에서 그린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태양광 발전 브랜드다. Jackery는 2016년에 세계 최초의 야외 휴대용 파워뱅크를 출시했고 2018년에는 세계 최초의 휴대용 태양광 패널을 개발했다. 잭커리는 2018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300만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전 세계 200여 개의 공인 미디어 및 조직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50개 이상의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잭커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WWF, NFF, IRC와 같은 세계적인 공공 복지 단체들과 장기적인 협력을 유지하여 세계적인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기타 공공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힘과 가치를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