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9 리눅스 버전 발표

2008-02-27     PC사랑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9 리눅스 버전 발표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이원진, //www.adobe.com/kr)는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래시 플레이어 9(Adobe? Flash? Player 9)’의 리눅스(Linux) 버전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 플래시 플레이어 9 리눅스 버전은 메모리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었으며 10배 이상 스크립팅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액션스크립트 버추얼 머신(ActionScript Virtual Machine: AVM 2)’ 및 그래픽, 영상, 텍스트 기능이 향상되었다. 어도비는 핵심 구성요소의 하나인 AVM 2를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를 운영하고 있는 모질라 재단에 기증했으며, 모질라 재단은 현재 이를 이용해 ’타마린(Tamarin)’이라는 오픈소스 자바 스크립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플래시 플레이어 9 리눅스 버전은 //www.adobe.com/go/getflashplayer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올해 말 레드햇 및 노벨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노벨의 저스틴 스테인만(Justin Steinman) 마케팅 담당자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9는 향상된 성능 및 강화된 프로그래밍 모델로 최고의 기업용 리눅스 데스크탑인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탑의 기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며 “노벨은 사용자와 고객에게 최신의 리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레드햇(Red Hat)의 팀 이튼(Tim Yeaton) 수석 부사장은 “리눅스 사용자에게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9를 제공하게 되면서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데스크탑 성능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어도비의 이원진 사장은 “최근 UCC 동영상의 폭발적인 인기 등으로 인해 웹 상에서의 영상 컨텐츠가 크게 증가했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는 인터랙티브 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최적화 하여 전달할 수 있는 사실 상의 업계 표준”이라며 “플래시 플레이어 9의 리눅스 버전 출시를 통해 리눅스 개발자들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플래시 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플래시 플레이어는 웹 브라우저에서 UCC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광고 등과 같은 플래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전세계 인터넷이 연결된 7억대 이상의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설치되어 있다. 플래시 플레이어 사용자들은 플래시 기반 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더 풍부하고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