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사운드, 슈어 AONIC 50 Gen2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출시
2024-10-25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 삼아사운드(대표: 인준환, 니시오 케이)가 슈어의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Aonic 50 Gen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onic 50 Gen2는 2020년 출시된 Aonic 50의 2세대 모델로 수십년간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전문가용 음향기기를 개발해온 슈어의 노하우를 집약했으며, 성능과 편의성 양 측면에서 전작을 크게 발전시켰다.
AONIC 50 Gen2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한 '공간 음향 기술(Spatialized Audio technology)'이다. 어쿠스틱 모델링과 엄격한 청음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구현한 공간 음향 기술은 원음을 손상시키지 않고 각 모드별 특유의 사운드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음악모드는 하이엔드 음향기기 특유의 청취경험을 제공하며, 시네마 모드는 극장과 같은 저음역 재현과 소리의 정위감 구현으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 팟캐스트 모드는 팟캐스트나 라이브방송 시청 시 호스트의 목소리를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배터리 타임이 45시간으로 기존 제품대비 약 50% 향상됐으며,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해 15분 충전으로도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블루투스 5.0 클래스 1 기술 채택으로 최대 100m까지도 연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강력한 연결성을 갖춰 무선 음향기기로써의 기본기를 강화했다.
기존의 슈어 무선 헤드폰 및 무선 이어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ShurePlus PLAY 앱을 활용해 이퀄라이저, 노이즈캔슬링 기능, 공간음향모드, 헤드폰 슬라이더 기능 커스터마이징 등을 스마트폰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고음질 시대에 맞춰 다양한 코덱을 지원(Qualcomm aptX™ Adapt, AAC, SBC, LDAC 등)하고 3.5mm 커넥터 또는 USB Type-C 케이블로 유선 연결 시 32bit/384kHz 고해상도 모드까지 사용할 수 있어 FLAC과 같은 무손실 음원 감상에도 적합하다.
편의기능 역시 더욱 강화됐다.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6개의 마이크가 이어패드 밖은 물론 안에서도 음악 외 소음을 감지, 더욱 수준 높은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맥스어웨어(MaxAware) 기능은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주변음듣기 기능을 결합해 저주파 대역의 반복적인 소음은 차단하면서 목소리와 같은 인위적인 소리는 들려줘 헤드폰 사용 중 대화를 위해 반복적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주변음듣기 기능을 오가는 불편을 해소했다.
이어패드와 헤드밴드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통일성 있는 블랙 컬러와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으로 스타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삼아사운드 관계자는 "AONIC 50 Gen2는 슈어 특유의 왜곡없이 정확한 스튜디오 사운드를 기반으로 공간 음향 기술의 풍성한 사운드가 더해져 하이엔드 오디오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급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다. 50mm 대형 커스텀 디자인 드라이버, 최신 오디오 기술이 집약된 AONIC 50 Gen2는 작은 디테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유저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아사운드는 AONIC 50 Gen2 출시에 맞춰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스틸북스 매장에 청음존을 구성,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청음존은 10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AONIC 50 Gen는 전국 슈어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49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