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캐슬론 M 실버 모듈러 파워 출시 "최대 91% 효율 실버 파워"
2024-10-30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개발한 파워서플라이 플랫폼 ‘하이브리드-E’로 구현한 뛰어난 효율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과 규격을 아낌없이 담은 신제품 ‘캐슬론 M 실버 모듈러(CASLON M SILVER MODULAR) ATX 3.0’을 출시한다.
캐슬론 M 실버 모듈러는 캐슬론 M 시리즈의 뒤를 잇는 차세대 제품군으로 마이크로닉스의 최신 기술을 최대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캐슬론 M 시리즈는 2세대 GPU-VR과 애프터쿨링은 기본이고 16AWG 케이블과 SURGE 4KㆍESD 15K 등 안정성을 강화한 부분을 더해 시장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기존 캐슬론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먼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Hybrid)-E’ 플랫폼은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에 맞춰 개선이 이뤄졌다. 그 결과 87~90% 효율(230V EU 기준)에 주어지는 80 플러스 실버(80 PLUS SILVER) 인증을 획득했는데, 캐슬론 M 실버는 최대 91%의 효율로 80 플러스 골드 기준인 92%에 근접하는 출력 효율을 자랑한다.
편의성은 크게 개선됐다. 일체형 케이블 구조에서 모듈러(Modular) 구조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모든 케이블을 파워서플라이에 각각 연결하는 풀 모듈러(Full Modular) 방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주변기기와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은 사용자 선택에 따라 연결할 수 있어 풀모듈러 수준의 깔끔한 케이블 정리가 가능하다. ATX 3.0 규격을 지원하는 캐슬론 M 실버는 후면에 별도로 12VHPWR(PCI-E 5.0) 보조전원 단자가 있어 지포스 RTX 40 시리즈 및 차세대 그래픽카드 등에 쓸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파워서플라이의 강점인 안정적인 전압 출력 및 안정성을 위한 기술은 그대로 이어간다. 2세대 GPU-VR 기술은 전압 변동폭이 최대 0.46% 수준의 12V 출력을 지원한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에 안정적인 전압을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오버클럭과 최적의 작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전원이 꺼진 이후, 파워서플라이 내부 잔열을 배출시켜 부품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었던 애프터쿨링 기술은 내부 온도에 따라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2세대로 진화했다.
내ㆍ외부에서 유입되는 전기적 문제에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회로와 SURGE 4KㆍESD 15K 등 갑자기 유입되는 과전압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술이 도입되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캐슬론 M 실버 시리즈는 최적의 출력 효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컴퓨팅 경험을 위한 마이크로닉스의 기술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간 캐슬론 M 시리즈를 통해 제공해왔던 프리미엄 기술의 가치를 차세대 PC 환경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