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es 인증 받은 ANC 헤드폰, 브리츠 BT5000ANC

2024-11-02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2023년에도 어김없이 블루투스 헤드폰의 계절이 찾아왔다. 출퇴근이나 이동 중에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면 귀가 따뜻할 뿐만 아니라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더욱 뛰어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철 음향기기로 블루투스 헤드폰이 주목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어 외부 소음을 상쇄하는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 국내 음향 브랜드인 브리츠도 쌀쌀한 계절을 맞아 ANC 블루투스 헤드폰인 ‘BT5000ANC’를 선보였다.

 

매끈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헤드폰

BT5000ANC는 은은한 베이지 컬러가 적용된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매트하면서도 매끈한 소재를 택했고 브리츠 로고를 은은하게 각인에 더욱 깔끔하다.

푹신한

헤드폰의 품질은 어떨까? 우선 푹신한 이어쿠션이 적용된 점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으며, 브리츠 사운드 엔지니어가 튜닝한 40mm의 티타늄 다이어프램 드라이버가 적용됐다.

헤어밴드에도

헤어밴드에도 푹신한 가죽 쿠션이 더해져 더욱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헤드밴드도 심플한 디자인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사무실에서

사무실에서 실제로 착용 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보니 에어컨이 가동되는 소음 등이 효과적으로 차단됐다. 만약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로 외부 소리를 들어야 할 경우 주변 소리 듣기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자

단자 및 조작부는 모두 오른쪽 유닛에 집중됐다. USB Type-C 단자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데, 완충 기준 최대 50시간 사용할 수 있어 ANC 블루투스 헤드폰 중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편에 속한다. 이외에도 물리적인 4개의 버튼을 갖춘 까닭에 게임 모드 설정이나 볼륨 조절, 곡 제어 등이 더욱 직관적이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휴대할 수 있다

BT5000ANC의 무게는 실측 기준 252g으로 확인됐다. 일부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닌 덕에 착용 시에도 부담이 없고 휴대용으로도 빛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헤드폰의 휴대성은 폴딩 가능 여부에서 판가름이 난다. BT5000ANC는 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헤드폰을 휴대할 때도, 목에 걸 때도 편리하다.

이외에도 유닛부까지 스위블을 지원해 다양한 두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DAC 코덱과 Hi-Res 인증

안드로이드

BT5000ANC는 제품 패키지에서부터 음질에 대한 기대감을 제공한다. 고음질 규격인 ‘Hi-Res Audio’ 인증은 물론 무선 고음질 인증인 ‘Hi-Res Audio Wireless’ 인증 로고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고음질 코덱 규격인 LDAC까지 갖췄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BT5000ANC과 연결 시 LDAC 코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

참고로 LDAC 코덱의 경우 일반적인 블루투스 코덱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전송량을 갖춘 덕에 무선으로 음원 감상 시에도 더욱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음색은

실제 음질은 어떨까? 우선 음색은 어두운 편이고 저음부가 강조된 성향을 지녔다. 묵직한 저음역대를 구현하는 덕에 영화 OST처럼 웅장한 음악을 감상하기에 좋다.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덕에 게임이나 영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음역대나 중음역대는 가격 대비 준수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전용 앱인 브리츠 커넥트를 설치하면 헤드폰의 세부적인 옵션을 더욱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마치며

BT5000ANC는 뛰어난 휴대성과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인 제품이다. 가격대에서 보기 힘든 LDAC 코덱 지원이 더해졌고 전용 앱까지 제공하는 만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을철을 위한 아웃도어 헤드폰을 찾고 있다면 고려할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가격은 1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