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4세대를 위한 고성능 화이트 메인보드, GIGABYTE Z790 AORUS PRO X 피씨디렉트

2024-11-02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연속된 AAA 게임의 출시로 게이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포르자 모터스포츠’ 등이 출시됐으며, 11월에는 대작 FPS 게임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가 출시된다. 앞서 언급한 게임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PC의 사양이 높으면 더욱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때마침 데스크톱용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가 출시됐다. 이번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는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3% 우수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며, 코어 i9-14900K 기준으로 오버클럭 없이 6GHz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인업이 출시되면 메인보드 칩셋도 새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새로 출시된 칩셋이 없고 소켓이 LGA 1700으로 유지된 만큼 기존 600 시리즈 및 700 시리즈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여 사용할 수 있다. 리뷰에서 살펴 볼 ‘GIGABYTE Z790 AORUS PRO X 피씨디렉트(이하: Z790 프로 X)’에도 Z790 칩셋이 적용됐다.  

GIGABYTE Z790 AORUS PRO X 피씨디렉트 제원

CPU – LGA1700 14, 13, 12세대 인텔 코어 시리즈 지원
메모리 (DDR5)
OC: 8266, 8000, 7800, 7600, 7400, 7200, 7000, 6800, 6600, 6400, 6200, 6000, 5800, 5600, 5400, 5200MHz
Non-OC: 4800, 4000MHz
XMP 지원, 최대 192GB, DDR5 DIMM 4개(싱글 48GB), ECC Un-buffered DIMM 1Rx8/2Rx8 지원, non-ECC Un-buffered DIMM 1Rx8/2Rx8/1Rx16 지원
온보드 그래픽 – HDMI 2.0 x1(최대 4096x2160@60Hz and HDCP 2.3), USB 3.2 Gen2 Type-C x1 (최대 1920x1080@30Hz), USB 2.0 Type-C x1 (최대 1920x1080@30Hz)
오디오 – Realtek ALC 1220-VB CODEC, High Definition Audio, 2/4/5.1/7.1채널
랜 – Realtek 5GbE LAN chip (5Gbps/2.5Gbps/1Gbps/100Mbps)
무선 랜 - Wi-Fi 7, 블루투스 5.3
확장 슬롯 – PCIEX16(PCI Express 5.0) x1, PCIEX4_1(PCI Express 4.0) x1, PCIEX4_2(PCI Express 3.0) x1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 CPU: M.2 x1(Socket 3, M key, type 25110/2580 PCIe 5.0 x4/x2 SSD 지원)(M2C_CPU), M.2 x1(Socket 3, M key, type 22110/2280 PCIe 4.0 x4/x2 SSD 지원)(M2A_CPU)
칩셋: M.2 x1(Socket 3, M key, type 22110/2280 PCIe 4.0 x4/x2 SSD 지원)(M2Q_SB), M.2 x1(Socket 3, M key, type 2280 PCIe 4.0 x4/x2 SSD 지원)(M2P_SB), M.2 x1(Socket 3, M key, type 2280 SATA and PCIe 4.0 x4/x2 SSD 지원)(M2M_SB)
SATA 6Gb/s x4
USB – USB 3.2 Gen 2x2 Type-C x2(후면 패널 2개, 내부 헤더 1개), USB 3.2 Gen 2 Type-C x1(후면 패널 1개), USB 2.0 Type-C x1(온보드), USB 3.2 Gen 2 Type-A x2(후면 패널 2개), USB 3.2 Gen 1 Type-A x6(후면 패널 4개, 내부 헤더 2개), USB 2.0/1.1 x6(후면 패널 2개, 내부 헤더 4개)
후면 패널 커넥터 – RJ-45 x1, 오디오 잭 x2, SPDIF x1, SMA 안테나 커넥터

 

아름다운 화이트 PCB의 게이밍 메인보드

Z790 프로 X의 메인 컬러는 화이트다. 어로스 계열에서 보기 어려운 화이트 컬러라 더욱 특별한 느낌이며, PCB까지 화이트 색상으로 제작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SSD 방열판 및 I/O 쉴드쪽 방열판에 어로스 특유의 감성을 잘 담아낸 점도 높게 평가하고 싶다.
LGA1700
칩셋은 리뷰 서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Z790이다. LGA1700 소켓을 택한 만큼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램은
램은 DDR5 규격을 지원하고 4개의 슬롯을 갖췄다. 하나의 슬롯당 최대 48GB 메모리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92GB 구성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XMP를 지원하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XMP를 통한 최대 8266MHz 램 오버클럭이 지원된다.
PCIe
PCIe 슬롯은 최신 규격인 PCIe 5.0 규격이며, 일반적인 메인보드보다 10배에 달하는 지지력을 갖춘 PCIe UD Slot X가 적용됐다.
메인보드
메인보드 뒷면에서도 무거운 최신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설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원부는
전원부는 디지털 트윈 18+1+2 페이즈 구성을 갖췄다. 프리미엄 초크와 커패시터를 채용했고 이를 통해 정밀하고 세밀한 전력을 공급한다.
이외에도
이외에도 바이오스 디자인이 새롭게 변했는데, 메인보드의 색상처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더욱 직관적인 설정이 가능해졌다.
참고로
참고로 Z790 프로 X는 기가바이트의 본사가 위치한 대만에서 직접 생산한다. 따라서 더욱 높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기능이 더해졌다

이 메인보드의 측면에는 USB Type-C 단자가 위치한다. 백패널쪽이 아닌 PC 내부에 위치하게 되는데, 해당 단자는 DP 출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PC 내부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것이 더욱 간편해진다. 휴대용 모니터류의 제품은 보통 단일 USB Type-C 단자로 전원 공급 및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현재 PC의 온도, 클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M.2 SSD의 방열판을 맨손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등 스토리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Wi-Fi의 경우 최신 규격인 Wi-Fi 7을 지원하는 만큼 장기간 사용할 메인보드로도 손색이 없다.    

게이머를 위한 하이엔드 메인보드

게이머라면 많은 게이밍 기어를 PC에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 메인보드는 후면 USB Type-A 단자만 8개에 달하고 여기에 USB Type-C 단자까지 갖춰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M.2
스토리지 확장성도 최상급이다. M.2 SSD를 5개 장착할 수 있어 빠른 속도의 스토리지가 요구되는 게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SATA
SATA 3 단자도 4개 갖춰 과거부터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나 가성비 좋은 SATA 3 SSD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엔드 오디오 커패시터를 품어 더욱 사실적인 소리를 구현하며, 오디오 노이즈 가드 덕분에 잡음이 최소화된다. 특히, 고음질 사운드 규격인 Hi-Res Audio에도 대응한다.
메인보드에도 RGB LED가 적용됐고 RGB Fusion 2.0 호환 기기들과 함께 사용하면 조명 효과를 동기화할 수도 있다.    

마치며

리뷰를 통해 Z790 프로 X를 살펴봤다.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를 겨냥해 출시된 이 메인보드는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다른 메인보드에서 보기 힘든 기능도 다수 갖췄다.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 기반의 강력한 게이밍 PC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 메인보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