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지스타 2023 출장에서 써 본 브리츠 BT5000ANC

2024-11-27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올해로 19회째로 개최된 게임쇼 지스타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지스타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3,328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42개국의 1,037사가 참여했다. 흥미로운 대작 게임의 시연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됨에 따라 4일간 약 197,000명의 게이머가 지스타 2023을 다녀갔다. smartPC사랑도 지스타 2023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부산 출장을 다녀왔다. 지스타 2023 출장은 다른 취재보다 까다롭다. 장시간의 KTX 탑승이 필요하며, 챙겨야 할 짐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어떤 IT 기기를 사용하는지가 취재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지스타 2023 취재에서 써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브리츠 BT5000ANC’에 대해 살펴본다.  

KTX에서 사용하면 어떨까?

KTX는 서울역에서 부산역을 약 2시간 반 만에 도달하는 고속 열차다. 속도가 빠른 까닭에 약 70dB 정도의 실내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는 결코 조용하다고 보긴 어렵다. 특히, 소리에 예민하거나 KTX 탑승 중 잠시 눈을 붙이고 싶다면 실내소음이 거슬릴 수 있다.
이럴 때 외부 소음을 차단해 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있다면 유용하다. KTX 탑승 중 브리츠 BT5000ANC를 착용하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해 보니, 객차 내 소음 대부분이 상당수 감소되는 것을 즉시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브리츠 BT5000ANC는 기본적으로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즉, 영화와 같은 콘텐츠와도 궁합이 좋기 때문에 KTX 탑승 중 더욱 빛을 발휘한다.
게임쇼 출장길에서도 게임은 계속되어야 한다. 브리츠 BT5000ANC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닌텐도 스위치와 페어링이 가능하다. 주목할 점은 딜레이를 최소화한 ‘게임 모드’가 지원된다는 것이다. 짧은 딜레이 덕분에 유선 이어폰과 비슷한 감각으로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게임들을 즐길 수 있었다.  

업무 집중 및 음악 감상용으로도 탁월

브리츠
기자마다 스타일이 상이하겠지만, 지스타 2023 출장 시에는 현장의 분위기를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프레스룸이나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기사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혼자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 곳에서 기사를 작성하는 만큼 사무실보다 소음이 큰 편인데, 브리츠 BT5000ANC와 함께 기사를 작성하니 외부 소음을 차단해 기사 작성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기사 작성 후 휴식 시간을 보낼 때에도 유용하다. 고음질 LDAC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면 더욱 뛰어나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며

브리츠 BT5000ANC를 지스타 2023 출장 중에 사용해 봤다. KTX로 이동할 때나, 업무 중, 그리고 휴식을 취할 때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고 가벼운 무게를 지닌 덕에 휴대성도 우수했다. 출장과 함께 할 헤드폰을 찾는 이들이라면 고려해도 좋을 것이다. 가격은 1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