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엄 넘치는 최상위급 메인보드, GIGABYTE Z790 AORUS XTREME X 피씨디렉트

2024-11-30     남지율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새로운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인 인텔 14세대 코어는 LGA 1700 소켓과 호환성을 지녔다. 과거부터 인텔은 새로운 세대의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메인보드 칩셋을 함께 선보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롭게 출시된 칩셋이 없어 인텔 13세대 코어의 하이엔드 메인보드 칩셋인 ‘Z790’이 메인보드의 최상위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는 Z790이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없었던 ‘Wi-Fi 7’과 같은 신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Z790 기반이지만 최신 기술이 적용된 리프레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인보드 시장의 강자 기가바이트도 새로운 Z790 메인보드 라인업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며, PC 마니아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리뷰에서 소개할 ‘GIGABYTE Z790 AORUS XTREME X 피씨디렉트(이하: Z790 어로스 익스트림 X)’도 신규 Z790에 속하는 제품이며, 기가바이트 제품 중 최상위 포지션을 뜻하는 ‘익스트림’ 등급의 메인보드다.  

GIGABYTE Z790 AORUS XTREME X 피씨디렉트 제원

CPU – LGA1700 인텔 14, 13, 12세대 코어 시리즈 지원
메모리 (DDR5)
OC: 8266, 8000, 7800, 7600, 7400, 7200, 7000, 6800, 6600, 6400, 6200, 6000, 5800, 5600, 5400, 5200MHz
Non-OC: 4800, 4000MHz
XMP 지원, 최대 192GB, DDR5 DIMM 4개(싱글 48GB), ECC Un-buffered DIMM 1Rx8/2Rx8 지원, non-ECC Un-buffered DIMM 1Rx8/2Rx8/1Rx16 지원
온보드 그래픽 – 썬더볼트 4 x2(최대 5120x2880@60Hz and DisplayPort 1.4, HDCP 2.3)
오디오 – ESS ES9280AC DAC x1 + ESS ES9080 x2, 2채널, DTS 사운드 언바운드
랜 1 – Marvell AQtion AQC107 10GbE LAN chip (10Gbps/5Gbps/2.5Gbps/1Gbps/100Mbps)
랜 2 – Intel 2.5GbE LAN chip (2.5Gbps/1Gbps/100Mbps)
무선 랜 – Wi-Fi 7, 블루투스 5.3
확장 슬롯 – PCIEX16(PCI Express 5.0) x1, PCIEX4(PCI Express 3.0) x1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 CPU: M.2 x1(Socket 3, M key, type 25110/2280 PCIe 5.0 x4/x2 SSD 지원)(M2C_CPU), M.2 x1(Socket 3, M key, type 22110/2280 PCIe 4.0 x4/x2 SSD 지원)(M2A_CPU)
칩셋: M.2 x2(Socket 3, M key, type 22110/2280 PCIe 4.0 x4/x2 SSD 지원)(M2P_SB, M2Q_SB), M.2 x1(Socket 3, M key, type 2280/2260 PCIe 4.0 x4/x2 SSD 지원)(M2M_SB)
SATA 6Gb/s x4
USB – 썬더볼트 4 x2(후면 패널 2개), USB 3.2 Gen 2x2 Type-C x2(내부 헤더 2개), USB 3.2 Gen 2 Type-A x10(후면 패널 10개), USB 3.2 Gen 1 x4(내부 헤더 4개), USB 2.0/1.1 x4(내부 헤더 4개)
후면 패널 커넥터 – RJ-45 x1, 오디오 잭 x2, SPDIF x1, SMA 안테나 커넥터

 

기가바이트의 노하우를 한 곳에 담다

Z790
Z790 어로스 익스트림 X는 기가바이트를 대표하는 Z790 칩셋 탑재 메인보드다. 그런 만큼 디자인부터가 매우 특별하다. 기가바이트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어로스’를 대형 M.2 SSD 방열판에 각인했고, 어로스의 슬로건을 더했다. 또한, ‘어로스 익스트림’이라는 텍스트를 골드 컬러로 더해 더욱 특별한 느낌이다.
소켓은
소켓은 LGA 1700이다. 인텔 12, 13세대 코어와의 하위 호환이 가능하고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사용 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Z790 어로스 익스트림 X는 작년에 출시된 ‘Z790 어로스 익스트림’의 파생 모델이다. 전작은 20+1+2페이즈 전원 구성을 갖췄으나, 이번 모델은 24+1+2페이즈의 더욱 강화된 전원부를 자랑한다.
램 슬롯에서의 개선도 찾아볼 수 있다. DDR5 규격을 지원하며 4개의 슬롯을 지녔는데, 전작(슬롯당 32GB)과 달리 48GB 램을 장착할 수 있어 최대 192GB 구성이 가능하다. XMP를 지원하며, 최대 8,266MHz 오버클럭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M.2 커넥터 5개를 갖춰 고성능 NVMe SSD를 다수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이 중에는 최신 규격인 PCIe 5.0 NVMe SSD와 호환되는 커넥터 2개를 갖췄다.
USB
단자 구성도 압도적이다. USB Type-A 단자만 10개에 달하고 썬더볼트 4 단자 2개를 갖췄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최상급 메인보드는 다르다

최상급 메인보드답게 메인보드 백플레이트에도 굉장한 물량이 투여됐다. 알루미늄 재질의 백플레이트를 적용해 3배 높은 열전도율을 구현했고 나노카본 코팅 마감으로 온도를 10% 줄일 수 있었다.
별도의
PCI Express 3.0 슬롯의 경우 그래픽카드와 달리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슬롯이 아닌 만큼, 별도의 커버가 동봉되어 슬롯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더욱 깔끔하다.
동봉된
이외에도 PC 조립 시 CPU 팬 커넥터나, CPU 전원 커넥터 등을 연결로 메인보드가 복잡해보일 수 있다. 동봉된 마그네틱 커버로 복잡한 배선을 가릴 수 있어 극도로 깔끔한 PC 빌딩이 가능하다.
M.2
M.2 SSD 설치의 편의성을 높여줄 ‘EZ-Latch’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드라이버 없이 맨손으로 손쉽게 M.2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5개의 M.2 슬롯에 모두 적용됐다.
어로스
PCIe 5.0 NVMe SSD의 경우 발열이 상당히 큰 편이라 일반적인 쿨링 솔루션으로는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반면, Z790 어로스 익스트림 X에는 PCIe 5.0 NVMe SSD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 방열판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SATA 3 단자를 포함해 다양한 단자를 메인보드 측면에 배치하여 조립 편의성을 끌어올린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머를 위한 최강의 메인보드

M.2
게이밍 브랜드의 메인보드답게 게이머를 만족시킬 기능도 다수 갖췄다. 우선 M.2 SSD 방열판에도 RGB LED가 적용됐는데, 금속 접점을 통해 M.2 SSD 방열판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방식이다.
내부
게이머라면 상대적으로 그래픽카드를 교체할 일이 많을 것이다. Z790 어로스 익스트림 X는 10배 강력한 지지력을 자랑하는 PCIe 슬롯을 품었으며, 내부 라이닝 고무 스트립을 갖춰 그래픽 카드의 PCB가 긁히는 일을 방지한다.
CPU
또한, CPU 온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기본 내장되어 더욱 화려한 게이밍 PC를 빌드할 수 있다.
최신
무선 연결성도 우수하다. 최신 Wi-Fi 규격인 Wi-Fi 7을 지원하기 때문에 Wi-Fi 7 공유기와 함께라면 이론상 유선급의 빠른 속도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고품질의 외장 DAC가 함께 동봉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마치며

리뷰를 통해 Z790 어로스 익스트림 X를 살펴봤다. Z790 어로스 익스트림 X는 최고의 게이밍 PC를 원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탑재는 물론이고 더욱 강화된 전원부, 조립 편의성 등 기가바이트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