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UMPC로 검증된 모바일 APU, AMD 라이젠 7 7840U 모바일 프로세서
2024-12-05 이백현
초경량 노트북에 적합한 그래픽 통합 프로세서
AMD 라이젠 7040U 시리즈(코드명:피닉스)는 초경량 노트북, UMPC 등 비교적 크기가 작은 시스템에 구성되는 저전력 APU 제품군이다. 그 중에서도 라이젠 7840U는 CPU 8코어 16스레드 구성, GPU 12코어 구성, 28W TDP로 라이젠 7040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내장그래픽이 우수한 모바일 프로세서 중 하나다. 라이젠 7040 시리즈 모바일 APU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프로세서는 라이젠 7940HS가 있는데, 이 프로세서의 경우 CPU 8코어 16스레드, GPU 12코어로 7840U와 동일한 구성이면서 최대 54W의 높은 전력 소모로 인해 대부분 외장그래픽 카드와 조합된다. 한편 라이젠 7840U는 28W TDP이며 제조사에 따라 15W~30W까지 TDP 범위를 조절할 수 있어 별도의 외장그래픽이 포함되지 않은 초경량 노트북에 적합하다.가장 강력한 내장 GPU, AMD 라데온 780M
라이젠 7840U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역시 내장그래픽인 라데온 780M의 존재다. AMD의 최고 성능 모바일 프로세서, 라이젠 7945HX3D의 경우 CPU 16코어 32스레드 구성이면서도 외장그래픽과의 조합을 고려해 라데온 610M(RDNA 2 기반)이 탑재되었지만, 라이젠 7840U는 APU답게 강력한 라데온 780M(RDNA 3 기반)이 탑재되었다. 라데온 610M과 라데온 780M은 GPU 코어 수부터 2코어와 12코어로 크게 차이가 난다. 이런 강력한 내장그래픽 덕분에 라이젠 7840U 기반 커스텀 칩인 ‘라이젠 Z1 익스트림’이 휴대용 게이밍 PC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런 그래픽 성능은 휴대용 장치에서 ‘사이버펑크 2077’과 같은 AAA급 게임을 HD, FHD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대부분의 PC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Z1 익스트림과의 차별점, 라이젠 AI
휴대용 게이밍 PC에 탑재되는 ‘라이젠 Z1 익스트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AI 전용 하드웨어인 ‘라이젠 AI’ 엔진이 탑제되었다는 점이다. 최대 10TOPS의 성능을 지원하는 라이젠 AI는 윈도우즈 랩톱에 내장되는 최초의 AI 엔진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화상 회의를 진행할 때 자동으로 피사체를 따라가거나 주변부 배경을 흐려주는 등의 AI 기능을 지원한다.이제 성능을 확인해 보자.
라이젠 7840U는 8코어 16스레드 구성의 프로세서로, 베이스 클럭은 3.3GHz, 최대 클럭은 5.1GHz이다. 전체 캐시 용량은 24MB이며, TDP 28W에 AMD 라데온 780M(12코어) 그래픽을 내장했다.CPU-Z
GP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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