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라디오 느낌의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A-MK5

2024-12-07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브리츠 BA-MK5 FM 라디오 블루투스 스피커(이하 BA-MK5)는 옛날 라디오를 떠오르게 하는 레트로 감성의 블루투스 스피커다. 그러나 외관과는 다르게 블루투스 5.3 버전, USB Type-C 충전 등 최신 규격이 탑재됐다. 또 라디오는 물론 다양한 음원 소스를 통한 재생도 지원한다. 브리츠 BA-MK5를 조금 더 살펴보자.  
 

제원

블루투스 버전 : 5.3
정격 출력 : 5W
스피커 유닛 : 52mm
오디오 모드 : 블루투스, USB, 마이크로 SD(TF), AUX-in, FM 라디오
배터리 용량 : 1,800mAh
충전 시간 : 4시간
재생 시간(중간 볼륨 기준) : 6시간
크기 : 170x80x110mm
무게 : 470g

 

아날로그 다이얼 채용한 레트로 감성 스피커

BA-MK5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겸 FM 라디오다. 짙은 갈색의 투박한 디자인, 우든 색상의 하우징, 그리고 아날로그 다이얼은 이런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스피커 그릴은 검은색과 갈색의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버튼의 경우 상단 버튼은 금속 질감을 잘 살렸다. 아날로그 다이얼은 실제 FM 라디오 채널을 변경하는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신 블루투스 5.3 버전 적용
다양한 음원 소스 사용 가능

BA-MK5에는 레트로한 외관과는 달리 최신 규격이 적용됐다. 블루투스는 5.3 버전 칩셋을 사용해 각종 스마트기기, 태블릿 PC와 문제없이 호환되며 이전 버전 칩셋보다 안정적이고 지연 없는 연결 품질을 보여준다. 최초 페어링도 간단하다. 전원을 켠 후 모드 변경 버튼(가장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르 진입하며, 스마트기기 블루투스 기기에서 ‘BA-MK5’를 선택하기만 하면 페어링이 완료된다. 한편 블루투스 모드 이외에도 다양한 소스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 있는 MicroSD, USB 메모리 슬롯을 통해 스마트기기 없이도 단독 음원 재생이 가능하며 AUX-IN 단자를 이용한 유선 연결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아날로그 다이얼로 제어하는 라디오 기능 모드도 탑재됐다.  
 
 

1,800mAh 리튬 배터리와 풀레인지 유닛

BA-MK5는 1,8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음량 50% 기준 약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사운드 유닛은 52mm 사이즈의 풀레인지 유닛이 적용됐다. 풀레인지 유닛이란, 하나의 유닛으로 소리의 모든 대역을 재생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하나의 유닛으로 모든 소리를 재생하는 풀레인지 유닛은 과장이 적고 플랫한 사운드를 내므로 어쿠스틱, 발라드, 클래식 등의 음악에 적합하다.  

간편한 휴대성

배터리가 탑재을 집에 가만히 놓아두고 쓰기에는 아까울 것이다. BA-MK5는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인조 가죽 소재의 스트랩을 적용했으며, 무게도 478g(실측)으로 가벼운 편이다. 또 USB 메모리나 microSD 카드, 라디오로 제품 단독 음악재생이 가능해 야외에서 항상 스마트폰과 연결해 놓을 필요가 없다. 배터리 러닝타임도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만큼 가벼운 나들이에 휴대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하겠다.
   

마치며

브리츠 BA-MK5은 아날로그 볼륨 노브로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옛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최신 규격 및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으므로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가격은 5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