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TA, 타이베이시에 47억 대만 달러 규모 새로운 본사 사옥 설립
- 12월 2일 타이베이시 네이후에 신사옥 공식 설립 - 타이베이시 네이후, 신베이시 중허에 2개의 본사 운영 -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새로운 이정표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글로벌 메모리 모듈 제조업체인 ADATA Technology(이하 ADATA)는 12월 2일 타이베이시에 47억 대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본사 사옥을 공식적으로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는 삼성, 마이크론(Micron), SK 하이닉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키옥시아(Kioxi), 난야(Nanya), 실리콘 모션(Silicon Motion), 기가바이트(GIGABYTE), 시넥스(Synnex) 등 상장 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해 ADATA 그룹의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축하했다.
ADATA 회장 사이먼 첸(Simon Chen)은 “2001년에 설립된 ADATA는 불과 3년 만에 장외거래 (OTC)에 상장한 가장 빠른 기술 회사가 되었으며, 연간 총매출은 10억 대만 달러를 초과하고 2006년에는 450억 대만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 22년 동안 주주들에게 166억 대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제공했다. 회사 운영 규모가 지속해서 확장되고 직원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베이시 중허(Zhonghe)에 있는 ADATA의 본사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을 감당하기 부족하게 되어 2021년부터 회사의 향후 10년간의 운영 개발을 준비하기 위해 10층 이상의 새 공간에 총 47억 대만 달러를 투자했다. 앞으로 기존의 신베이시 중허 본사와 이번에 출범한 타이베이시 네이후 본사 2개를 운영하는 모델을 채택하여 지능형 AI 코어로 전 세계적으로 초고속 스마트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이먼 첸은 “신베이시와 타이베이시를 중심으로 하는 2개의 본사가 향후 전 세계적인 운영의 중심이 되어 아시아, 유럽, 미국 및 중국 본토에서 ADATA 그룹의 글로벌 제조 및 사업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ADATA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ADATA는 새로운 본사를 설립할 때 기업 지속 가능성에 ESG 개념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건축 부문에서는 이산화탄소 저감, 에너지 절약, 오·폐기물 처리 개선 등 다양한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했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더 넓고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타이페이의 신이(Xinyi), 네이후 및 난강(Nangang) 지구에 위치한 대만의 3대 주요 금융, 기술 및 소프트웨어 센터가 인접해 있다는 이점을 활용할 수 있으며,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