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25 레이싱휠

2007-02-28     PC사랑
 
 
로지텍 G25 레이싱 휠’은 자동차에서 스티어링 휠과 기어를 그대로 떼어낸 것처럼똑같이 만들었다. 게임을 하지 않고 보고만있어도 레이싱 카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질 정도다. 무엇보다 실제 스포츠카에서나 볼 수 있는 6단 수동 기어 박스가포함되어있다는게중요하다.
11인치 스티어링 휠에는 두 개의 하이 토크포스 피드백 모터 2개가 들어 있어 자동차가 받는 압력을 그대로 전달한다. 휠도 자동차처럼 900도로 돌아간다. 기어 박스는위아래로만 움직이는 시퀀셜 방식도 쓸 수있고 수동 6단처럼 변속할 수 있다. 아직까지 모든 게임에서 6단 변속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어떨 때는 시퀀셜 방식으로만조작해야한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클러치와 액셀러레이터 그리고 브레이크는 제법 단단하다.
 

 
힘이 약한 어린이나 여성들이 쉽게 누를 수없는 무게감도 있다. 많은 힘을 주어야 하므로 발판이 쉽게 밀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밀리지는 않았다. 세 개의 페달이 모두같은 각도로 너무 높게 올라와 있어 의자에앉아 페달을 밟기가 조금 불편했다. 세 개의 페달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두 발로 조작하기에는 다리를 너무 모아야 했고 한 발로 하려니 발을 너무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그래도 실제 자동차처럼 페달별로 압력이달라운전하는느낌이들었다.
코너링이나 장애물을 통과할 때 휠의 압력이나 진동이 약했다. G25를 알아채는 GTR2를 즐길 때는 기어가 너무 헐거워져 묵직한 맛이 사라지고 손가락 하나 만으로도 쉽게 변속할 수 있었는데, 좀더 자극을 느낄수 있게 세팅이 된 게임이 나와야 할 것 같다.
G25를쓸수있는게임인‘니드 포 스피드 : 카본’이나 플레이스테이션 2용‘그란투리스모 4’등 최근에 나온 레이싱 게임에서는 모든 옵션을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이용자가 원하는 느낌대로 G25의 반응을세팅할 수 있다. 값은 비싸지만 드라이빙을좋아하는 게이머라면 꼭 손에 넣고 싶은 충동을갖게할만큼잘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