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g 초경량에 고급 센서‧스위치 탑재, 제닉스 타이탄 GZ 무선 게이밍마우스

2025-02-05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제닉스 마우스는 타사 제품의 장점을 잘 흡수하고, 이를 다시 저렴한 가격대로 제공하는 것을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 제닉스 타이탄 GZ(이하 타이탄 GZ) 또한 최근 트렌드에 맞는 55g의 초경량 무게를 앞세워 고급 제품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타이탄 GZ는 어떤 마우스일까.  
 

고급 센서와 스위치 사용! PAW3395 탑재

제닉스 마우스의 특징은 대부분의 제품에 하이엔드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번 신제품 역시 센서 제조사로 유명한 PIXART 사의 PAW 3395를 탑재해 최대 해상도 26,000dpi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는 10만원 대 이상의 타사 하이엔드 제품에 탑재되는 센서와 동일한 ‘체급’이다. DPI 수치는 400, 800, 1600, 3200, 6400, 26000까지 6단계로 제공되며 각 단계마다 다른 색으로 휠 부분의 LED에 표시된다. 스위치 또한 내구성이 낮은 옴론 차이나 대신 카일 사의 고급 스위치인 ‘카일 GM 80M’ 적용되었다.  
 

초경량 무게로 손목 부하 줄였다

마우스 움직임이 잦은 FPS 유저들의 경우 특히 무게에 민감하다. 제닉스 타이탄 GZ는 55g의 초경량 무게를 달성했으며, 이는 일반적인 사무용 마우스의 무게가 100g 내외임을 감안하면 무척 가벼운 수치다. 이런 가벼운 무게는 보다 빠르게 마우스를 움직이는 데 도움을 주고 손목에 걸리는 부하를 줄여준다.  
  게임에 적합한 2.4Ghz 무선 모드와 유선 모드 이외에도 블루투스 모드를 제공하는 점도 장점이다. 블루투스 모드의 경우 동글을 따로 휴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게이밍 이외의 용도에서 경량 마우스를 휴대하며 사용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 노트북의 USB Type-A 단자가 최근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단자 절약의 의미에서도 블루투스 모드의 가치는 제법 크다. 무선 사용 시 타이탄 GZ는 최대 80시간의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마치며

제닉스 타이탄 GZ는 인기 많은 쉘 형태, 55g의 초경량 무게, 고급 센서와 스위치 사용으로 하이엔드급 마우스의 요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제공하는 무선 게이밍 마우스다. 정가는 79,000원이나, 1월 17일 출시 이후 특가 행사로 5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