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를 생활 속으로" AMD x ASRock MEET UP AI 2024

2025-03-14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최근 AI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CPU, GPU 등의 칩 제조사는 물론이고 PC 컴포넌트 업계까지 업계의 화두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다. 올 3월만 해도 다양한 하드웨어 업체들이 AI 관련 세미나, 간담회 등이 예고되어 있다. 3월 13일(수)에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AMD X ASRock Meet up AI 세미나가 열렸다. AMD와 ASRock이 힘께 준비한 이 행사에서는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경쟁사 대비 이점과 AI에 대한 준비, 그리고 애즈락의 AI 퀵 셋업 기능 등이 소개되었으며, 세미나 발표는 AMD 마케팅 디렉터 Adam Kozak, 그리고 ASRock 코리아 김성현 실장이 담당했다.
우선 AMD는 세미나에서 ‘왜 라데온인가’를 주제로 자사 그래픽카드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 AMD가 자사 제품의 특장점으로 소개한 내용은 경쟁사 대비 가성비 좋은 순수 성능(Pure Performance), 미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스펙, 복잡한 설정 없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능 부스팅(AMD HYPR-RX) 등이었다. 성능 면에서 AMD가 강조한 것은 경쟁사의 동급 제품 대비 높은 순수 프레임 성능과 VRAM 탑재량이었다. 특히 자사의 제품이 동급 경쟁사 대비 4GB ~ 8GB 더 많은 VRAM을 탑재했으며, 순수 성능 면에서도 약 8% 내외의 성능 우위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 AMD는 라데온 미래 환경에 준비된 하드웨어란 점을 강조했는데, 많은 VRAM 탑재량, 디스플레이포트 2.1 대응, 2세대 레이 트레이싱 가속기와 AI 가속기를 탑재해 미래 환경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AMD는 자사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소개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AMD 아드레날린 에디션’은 단일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AMD HYPR-RX 기능은 원클릭으로 뛰어난 성능 향상 효과를 보여줬다.
다음으론 ASRock 코리아 김성현 실장이 AI 시대를 맞아 ASRock이 준비한 기능을 보여줬다. ASRock은 그동안 일반 사용자들이 자신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은 어려웠다고 지적하며, 자사 그래픽카드를 통해 이미지 생성형 AI, 스테이블 디퓨젼(WebUI 등)을 비롯한 생성형 AI 시스템을 원클릭으로 세팅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했다.
ASRock이 준비한 AI 퀵셋은 복잡한 생성형 AI 설치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일반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이미지 생성형 AI인 스테이블 디퓨전(WebUI, Shark)과 텍스트 생성형 AI인 라마 2를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설치를 도와준다.
클라우드가 아닌 로컬(Local) 생성형 AI는 구독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외부로 결과물이 공유되지 않는 이점이 있는 한편, 설치와 사용법이 어려운 점을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았었다. 이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로컬 생성형 AI의 접근성을 높인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