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높이로 허리를 편하게,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
2025-04-11 이백현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한 자리에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이제 모두가 다 알만한 사실이다. 한때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 흡연이나 당뇨, 심질환 등보다 건강에 더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는데,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람에게 운동 부족의 결과는 자연히 따라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사람이라면 책상을 알맞은 높이로 조절하거나 서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 사용을 고민해볼만 하다. 이번에 소개할 책상은 제닉스가 출시한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로, 게이밍/사무용 양쪽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높이조절이다. 수동 또는 전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제품으로, 최저 730mm, 최대 1,220mm까지 높이를 조절해 서서든 앉아서든 원하는 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높낮이 조절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전동 모션 데스크에는 버튼을 눌러 조절하는 컨트롤러가 달려 있어, 작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움직이는 높이를 알려준다. 자주 움직이는 높이를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과 장애물 감지 시 움직임이 멈추는 충돌 방지 기능도 컨트롤러에 내장됐다.
한편 수동 모션 데스크에서 눈에 띈 건 책상 우측에 달린 손잡이였는데, 책상 한쪽 깔끔하게 수납이 가능해 사용할 때만 빼낼 수 있고 과거 자동차 창문을 열듯이 손잡이를 돌려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조절도 쉬운 편이다.
높낮이를 조절하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서서 고개를 들고 작업이나 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 모니터를 보며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할 수도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사이즈도 넉넉하게 1,400mm, 1,600mm 사이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상판에는 가공목재 MDF 합판이 사용됐고 외부의 스크래치나 마모, 열 등에 강한 LPM 코팅 처리, 철제 프레임 등이 적용됐다. 사용자가 앉는 방향에는 얼고 커브가 들어간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반대쪽에는 케이블을 통과시킬 수 있는 케이블 패스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런 케이블 패스는 책상을 반대편에 이음새 없이 붙일 수 있도록 해주면서 깔끔한 인테리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C 본체 홀더나 헤드셋 거치대, 컵 홀더, 멀티탭 트레이 등 전용 액세서리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마치며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는 충실한 기분기와 높이조절 기능으로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컴퓨터책상이다. 사무 업무도, 게임도 효율적으로, 편안한 자세에서 하고 싶다면 모션 데스크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