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마스터스 데이” 성황리에 종료
2013-09-27 PC사랑
[PC사랑]컴퓨팅 분야의 기업인 엔비디아(CEO 젠슨황)는 지난 9월 23일 곰TV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스타크래프트 II 게임 대회인“엔비디아 지포스 마스터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게임단 IM(Incredible Miracle)과의 협업을 통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웨이코스, 아이노비아 등 엔비디아의 주요 파트너사가 협찬사로 참여했으며, 수도권은 물론 대구,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열성 게이머들로 성황을 이뤘다.
주요 프로그램인 “스타크래프트 II 빅 4 매치”에서는 이정훈(MarineKing_Prime), 임재덕(LG-IM_NesTea), 장민철(SK_MC), 정종현(LG-IM_MVP) 선수 등 세계 정상급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결승전 진행 시 종족을 랜덤 방식으로 선택하는 등, 이벤트 경기만의 흥미진진한 구성으로 전개돼 정규 시즌 경기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주종족이 테란인 정종현, 이정훈 선수가 맞붙었으며, 저그로 선택된 정종현 선수가 테란으로 선택된 이정훈 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우승자 정종현 선수에게는 엔비디아의 최신 게이머용 그래픽 솔루션인 지포스(GeForce)® GTX 660 Ti 그래픽카드가 수여됐다.
"스타그래프트 2 빅 4매치"에서 우승을 차지, 지포스 660Ti를 수여받은 정종현 선수
또한 이들 프로게이머들과 일반인 참가자 4명이 각자 팀을 이뤄 참여한 팀 플레이에서는 정종현 선수와 오세현 참가자의 팀이 우승을 차지해, 지포스 GTX 660 Ti 그래픽카드를 상품으로 제공받았다. 이날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경기를 치른 4명은 전날 60여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4강 진출자로 선정된 참가자들로서, 팀 플레이 전에 “원 포인트 레슨(One Point Lesson)”을 통해 프로게이머의 비법을 전수받는 행운을 누렸다.
엔비디아는 이번 대회에서 사용된 모든 PC에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게이머와 관람객 모두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 솔루션에 기반한 박진감 넘치는 게이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후원사로 참여한 협력사 부스에서는 최신 지포스 GTX 600 시리즈의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데모 영상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스타크래프트 II 경기 외에도 지포스 마스터스 데이에서는 프로게이머 애장품 경매, 팬 사인회 및 포토존 이벤트 등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다수 진행돼 인기를 모았다. 경품 추첨 이벤트에서는 지포스 GTX 60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IM 프로게임단 선수 유니폼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으며, 프로게이머 애장품 경매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사용하던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등이 친필 사인과 함께 제공돼 열기를 더했다. 이날 경매의 수익금은 전액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가 꿈인 자녀를 위해 가족 단위로 참석했다는 한 참가자는 “역시 엔비디아가 주최한 게임 이벤트 답게 정말 흥미롭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먼 지방에서 올라온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고 엔비디아의 팬으로서 매우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GSL 채정원 해설위원, 서경환 캐스터의 진행으로 정규 리그 못지 않은 박진감을 더한 이번 대회는 금주 주말 이후 곰TV 및 유튜브를 통해 재시청 가능하다.
PC사랑 장경토 기자 jkt@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