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력한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

2025-06-25     임병선 기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최근 AI 관련 작업 등 고부하 워크로드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다양한 기업에서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업무 환경에서 다루는 워크로드의 규모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해지고 있다.

지난 2월, 한국IDG와 발간한 ‘업무용 PC 및 워크스테이션 사용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 관련 IT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중에 워크스테이션을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곳이 약 63%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미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스타트업 중 AI 관련 업무에 워크스테이션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무려 74.1%였다.

전문 작업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따라서 일반 PC와 달리 오류나 멈추는 현상이 없어야 한다. 여기에 작업을 위한 높은 성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러한 안정성과 뛰어난 성능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믿을 만한 업체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델(Dell)은 미국의 PC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서버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워크스테이션 브랜드인 프리시전(Precision) 라인업은 그야말로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완제품 워크스테이션이기 때문에 당연히 안정성도 뛰어나다.

 
   

어느 곳에서나 사용 가능한 크기

흔히 ‘워크스테이션’이라고 하면 일반 PC보다 높은 성능을 지녔기 때문에 거대하고 무거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갖춘 델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콤팩트하고 가벼운 워크스테이션도 존재한다.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은 부피가 2.9L에 불과한 작은 크기로 어떤 작업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겉보기에는 크기가 매우 작은 미니 PC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구성이 꽉 찬 일반 PC나 워크스테이션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데스크 및 엣지를 위한 다양한 마운팅 옵션과 랙 기반 구성을 통해 다재다능한 워크스테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마운트 옵션을 활용해 책상 밑에 워크스테이션을 장착해서 책상 위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거나 모니터 뒤쪽에 장착해서 올인원 워크스테이션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게다가 일부 구성에서는 최대 4개까지 8K 비디오 출력 또는 8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작은 크기임에도 초고해상도 비디오 출력은 물론, 다중 모니터 연결 환경을 지원하는 셈이다. 그밖에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개선해 줄 다양한 액세서리도 마련되어 있다.

 
 
 
 
   

작지만 강력한 성능

‘델 프리시전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은 작지만, 매우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먼저 CPU는 최대 인텔 14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대 DDR5 64GB 메모리까지 장착할 수 있다. 강력한 CPU와 메모리 성능을 기반으로 빠른 렌더링과 데이터를 빠르게 로드할 수 있다.

최근 AI 추론과 AI 교육 등으로 HPC(고성능 컴퓨팅)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AI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 연산에 최적화된 GPU를 사용해야 한다. ‘델 프리시전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은 이러한 HPC 가속화에 적합한 콤팩트 워크스테이션이기도 하다. 좁은 공간임에도 초소형 폼 팩터가 적용된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다. 최대 엔비디아 RTX 4000 Ada SFF(70W) 그래픽으로 AI 및 HPC 작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M.2 SSD 슬롯을 2개 갖췄기 때문에 최대 8TB 용량의 SSD를 탑재할 수 있다. 따라서 대용량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저장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뛰어난 안정성 지닌 워크스테이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가 아니라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한다면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델 프리시전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은 누가 봐도 작은 PC지만,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워크스테이션이다.

델의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은 매일 사용하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하게 실행되도록 테스트를 거친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인증을 얻게 된다. ‘델 프리시전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도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인 만큼 당연히 이러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ISV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한, AI 기능을 지원하며 가벼운 AI 워크로드에도 적합하다. 고급 개인 정보 보호 기능과 오디오, 연결성, 생산성 및 구성 기능을 최적화하는 내장형 AI를 통해 업무 스타일에 맞게 자동으로 반응한다.

코파일럿(Copilot) 및 윈도우 11 프로로 업계를 선도하는 AI, 강력한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를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었다. 윈도우 11 프로와 함께 새로운 작업 방식을 실현하는 AI 기반 멀티태스킹과 윈도우의 코파일럿과 같은 기능을 통해 더 나은 답을 도출하고, 기술을 발전시키고, 워크플로를 손쉽게 최적화할 수 있다.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최근 IT 업계의 화두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이다. ‘델 프리시전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은 지속 가능한 자재로 설계되어 이러한 것을 만족한다. 먼저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및 순환형 ITE 파생 플라스틱을 포함하여 58%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으며, 팬 프레임의 13%는 해양 폐기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환경 표준을 충족함으로써 델 제품이 에너지 효율성 및 기타 광범위한 기후 관련 표준을 어떻게 준수하는지 입증할 수 있다. 또한, 이 워크스테이션은 ENERGY STAR 8.0 인증, TCO Certified 9세대 및 Climate+에 등록된 EPEAT Gold 인증도 받았다.

     

성능 확인하기

‘델 프리시전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확인해보자. 테스트한 제품에는 인텔 코어 i5-14600과 엔비디아 RTX T1000 Ada Generation GDDR6 8GB, 16GB 메모리, 512GB SSD가 탑재되었다.

 
 
 
 
 
   

마치며

‘델 프리시전 3280 콤팩트 워크스테이션’은 일상 사무 용도부터 비교적 무거운 작업까지 커버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이다. 콤팩트한 크기인 만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어느 장소에든 설치가 가능하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안정성 높은 워크스테이션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최대 제원

CPU : 인텔 코어 i9-14900 vPro
GPU : 엔비디아 RTX 4000 Ada Generation GDDR6 20GB
메모리 : 64GB(듀얼 채널)
저장장치 : PCIe 4.0 NVMe SSD 2TB
네트워크 : Wi-Fi 6E, Bluetooth 5.3
전면 입출력 단자 : USB 3.2 Gen2x2 Type-C x1, USB 3.2 Gen2 Type-A x2
후면 입출력 단자 : USB 3.2 Gen2 Type-A x3, USB 3.2 Gen1 Type-A x2, DP 1.4 x3, RJ-45, Wi-Fi 안테나 모듈(옵션)
전원 : 280W 어댑터
크기 : 206x178x79.3mm
무게(최소) : 1.83kg
무게(최대) : 2.54kg

 

리뷰 제품 제원

CPU : 인텔 코어 i5-14600
GPU : 엔비디아 T1000 GDDR6 8GB
메모리 : 16GB(듀얼 채널)
저장장치 : PCIe 4.0 NVMe SSD 250GB
네트워크 : Wi-Fi 6E, Bluetooth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