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024년 2분기 실적 공개…서머너즈 워‧라인업 인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 컴투스,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달성…별도 기준 매출 1,545억원, 영업익 93억원 기록 -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성과에 전사 경영 효율화 효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 별도 기준도 77% 증가 - ‘주술회전’ 컬래버로 차트 역주행 중인 서머너즈 워와 역대 최대 연간 실적 기대하는 야구 게임 라인업에 다양한 장르 기대 신작 더해 시장 공략 강화 계획

2024-08-09     임병선 기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별도 기준 매출 1,54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흑자 전환했고, 별도 기준 또한 77% 증가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 중 해외가 66.6%를 기록했다. 대륙 별로는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등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인정받는 ‘서머너즈 워’는 변함없는 흥행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7월 말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IP ‘주술회전’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세계 전역의 앱마켓 매출 차트를 역주행했다. 업데이트 당일 일매출은 역대 최고 기록에 육박하며 출시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줬다.

또한,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상반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반기 한국과 미국의 프로야구 리그의 뜨거운 열기에 발맞춘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각 리그의 포스트시즌에 맞춘 프로모션도 준비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기대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2025년에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작도 선보일 예정으로, MLB와 KBO에 이어 NPB까지 넘보고 있다.

이 외에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칭)’를 하반기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선보인다. 이후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을 비롯해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