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성능을 최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앱, 클린마이맥 (CleanMyMac), 아이스태트 (iStat)
2013-11-05 PC사랑
맥 성능을 최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앱
글 이현준 ssumer@naver.com
열혈 맥 유저이며 15년동안 매킨토시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로 미디어 솔루션 회사 SSumer Media&Art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획 담당이사로 재직중이다. <맥 OS X 실무 테크닉>외에 여러 도서를 지었다.
01 Mac 성능을 항상 최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앱
‘클린마이맥(CleanMyMac)’
▲ 클린마이맥 아이콘
▲ 클린마이맥 메인 윈도우
▲ 설치된 시스템 플그인 관리 화면
· 시스템/앱 로그, 캐시 파일, 결함있는 환경 설정 파일 등을 자동 검색 및 삭제
· 유니버셜 앱(Intel 및 PowerPC 호환 앱)에서 불필요한 실행 파일 자동 추적 및 삭제 (인텔 CPU 기반의 맥에서는 파워PC용 실행파일을 삭제하고, 반대로 파워PC 기반의 맥에서는 인텔용 실행 파일을 삭제한다. 사용하고 있는 맥 종류에 따라 안전하게 불필요한 실행 파일을 제거해 주므로 앱의 저장 공간 점유를 줄여준다.)
· 앱에 포함된 불필요한 언어 파일 자동검색 및 삭제(OS X의 기본 언어인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언어들 중 사용자가 지정한 언어만 남기고 나머지는 삭제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어와 한국어만 남기고 모두 삭제하는 것이 좋다. 앱에 포함된 언어 파일은 메뉴, 도움말 등을 표시할 때만 사용되므로 불필요한 언어 파일을 삭제해도 실제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정크 파일 자동 검색 및 삭제 (OS X는 자동으로 각 폴더를 대상으로 아이콘 위치 및 백그라운드 상태 정보 등을 저장하는 ‘.DS_Store’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 파일은 Finder에서는 기본적으로 표시되지 않으며, 내/외장 디스크(예: 플래시 디스크), 심지어 MS윈도용 디스크(FAT32 방식으로 포맷된 디스크)에도 ‘무차별적’으로 생성한다. 이렇게 생성된 파일은 OS X를 사용할 때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네트워크 볼륨이나 MS윈도 PC와 공유하는 외장 디스크일 경우, 파일/폴더 목록을 지저분하게 만든다.)
· 앱 제거 기능 내장 (OS X는 운영체제 차원의 앱 제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임의의 앱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앱 + 프레임워크 및 보조 파일 + 환경설정 파일 + 캐시 파일 등) 사용자가 직접 해당 앱은 물론이고 관련 파일들을 일일이 찾아서 삭제하거나, 앱 제거만 전문적으로 해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필자주: OS X 10.7 Lion 이후 대부분의 앱들은 Sandbox 형태로 출시되기 때문에,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서 앱을 삭제하면 앱, 프레임워크, 보조파일 등은 한번에 삭제할 수 있다. 다만, 환경 설정 파일 및 캐시 파일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러한 파일들은 일반적으로 용량이 작고,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결함 있는 환경설정 파일(.plist 포맷) 자동 검색 및 삭제
· 위젯(Widget), 환경설정 아이템, 플러그인 등 제거 기능 내장
클린마이맥 (CleanMyMac) 소프트웨어 정보
02 Mac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아이스태트 (iStat)
PC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맥을 처음 접하면 HDD 표시램프가 없어서 답답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앱 실행 중에 ‘비치볼 아이콘’만 표시되고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좀더 기다려야 할지, 강제 종료시켜야 할지를 HDD 램프로 빠르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OS X 차원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전원을 꺼야 할 경우에도 모든 앱 활동(백그라운드 포함)이 중단되었는지 HDD 표시 램프만 있으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Mac에는 이러한 HDD 사용에 대한 표시램프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센스’있게 앱을 강제 종료시키거나 맥을 리부팅해야 한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HDD 사용 내역을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앱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HDD 실시간 사용 내역 뿐만 아니라 CPU, 메모리, 맥 내부 온도, 전기 사용량, 네트워크 상태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아이스태드(iStat)에 대해 소개하겠다.
▲ 환경 설정 대화상자
▲ 센서 표시 설정 화면
▲ 메모리 표시 설정 화면
▲ 실시간으로 센서 내용 확인
메인 메뉴바에 표시된 실시간 시스템 상태 정보
▲ 네트워크 트래픽 및 내/외부 IP 를 확인할 수 있다.
▲ 전세계의 시간을 메인 메뉴바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 CPU 사용 내역 및 그래픽카드의 메모리 사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태드(iStat) 소프트웨어 정보
■ 개발사: Bjango Pty Ltd. ■ 가격: $16 (위짓 버전은 무료, 아이폰용 원격 모니터링 앱은 0.99 달러)
■ 다운로드: //bjango.com/mac/istatmenus/ 에서 무료 시험버전 다운로드
■ 지원사양: OS X 10.6 이상
장 점 OS X 데스크탑의 기본 인터페이스 구성 요소인 메인 메뉴에서 항상 다양한 시스템 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아이폰 앱(유료: 0.99 달러)과 연동하면 원격에서도 시스템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점 맥 시스템의 모니터링 결과를 표시만 해주고, 별도의 액션 기능(예: 불안정적으로 실행 중인 앱을 강제 종료하거나, 메모리를 최적화 시켜 주는 기능)이 없는 것이 아쉽다. 또한 동일한 기능의 위젯(Widget)은 무료인 반면, 데스크탑용 버전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16달러)의 유료 제품이라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실시간으로 CPU의 사용 내역 확인할 수 있고, 가장 많이 CPU를 사용하고 있는 TOP5의 앱, 데몬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텝 업타임 (매번 리부팅하거나 전원을 껏다가 다시 킬 때마다 리셋), 그래픽 카드의 메모리 사용량 등도 부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 상태 및 내/외부 IP 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므로 인터넷 및 네트워크 속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 저장 장치의 점유 공간 및 빈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시스템 디스크를 비롯해 Finder에서 마운트된 모든 디스크의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시스템 내부 장치들의 온도(CPU, 메모리, 그래픽 카드 등의 온도) 및 냉각팬 속도, 전기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 사용량의 경우, 각 부품 별로 사용하는 전력량을 표시하며, 실제 공급받는 전체 전력량도 표시하므로, 전기 사용에 민감한 ‘알뜰족’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를 제공해 준다.
· 내장 디스크(HDD, SSD 등)의 읽기/쓰기 내역을 실시간으로 표시해 준다. 내장 디스크의 활동을 표시해 주고, 읽기/쓰기 속도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SSD 사용자들의 주 관심사가 HDD 에 비해 실사용에 있어서 얼마나 빠른지 많이 궁금해 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앱 사용중 비치볼 아이콘이 오랫동안 표시된다면, 해당 앱을 강제 종료시킬 것인지를 판단하는데도 참고할 수도 있다. 만약 내장 디스크의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비치볼 아이콘만 오랫동안 표시된다면, 해당 앱을 강제 종료시켜도 시스템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 메모리 사용량 및 점유하고 있는 앱의 TOP5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OS X를 사용하면서 혹시 비정상적으로 메모리를 점유하고 있는 앱이 없는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앱의 실행을 종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앱이 계속해서 메모리를 점유하고 있다면 정상적으로 종료된 것이 아니거나 앱에 버그가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활성상태보기 (OS X의 기본 내장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해당 앱(또는 데몬 프로세스)을 강제 종료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