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6K 풀프레임 센서 탑재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EOS C80’ 선보여
- EOS C80, 6K 풀프레임 센서 탑재로 감각적이고 수준 높은 영상미 구현 - 캐논의 독자적인 AF 시스템 통해 ▲고속 ▲고정밀 ▲광범위한 AF 조작 ▲고성능 피사체 검출 지원 - 뛰어난 기동성 및 호환성 갖춰 다양한 촬영 스타일을 위한 최상의 워크플로우 제공
[smartPC사랑=스마트PC사랑 기자]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시네마 EOS 시스템의 신제품 ‘EOS C80’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EOS C80’은 RF 마운트를 탑재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기존 ‘EOS C70’의 높은 기동성과 조작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EOS C400’과 동일한 6K 풀프레임 센서를 채용해 얕은 피사계 심도와 아름다운 보케로 인상적이고 수준 높은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영상 제작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SDI 단자를 지원하며, 인터페이스를 확충해 영화, 드라마부터 보도, 스포츠 중계 등 라이브 영상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버추얼 프로덕션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메타 데이터도 지원한다.
‘EOS C80’은 6K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와 영상 엔진 ‘디직 DV 7(DIGIC DV 7)’의 연계로 롤링 셔터의 왜곡을 최소화했으며, 6K 30P RAW 촬영 및 6K 오버샘플링을 통해 4K 화질을 개선했다.
또한, 촬영 장면의 밝기에 따라 3단계의 기준 감도(Base ISO)를 전환해 야간이나 실내 등 어두운 환경에서 노이즈를 억제하여 촬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대 4K 120P, 2K 180P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영상 촬영을 지원해 인상적인 슬로우 모션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EOS C80’은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수한 AF 조작성을 갖췄다. 캐논의 독자적인 AF 시스템인 '듀얼 픽셀 CMOS AF II'와 딥러닝을 활용한 알고리즘 'EOS iTR AF X'를 탑재해 고속, 고정밀, 광범위한 AF 조작과 정확하고 빠른 피사체 검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카메라를 단독으로 촬영해도 포커스 조작을 신경 쓰지 않고 구도, 줌 조작 등 카메라 워크에 집중할 수 있다. 그립을 잡았을 때 손가락이 닿기 쉽도록 엄지손가락 위치에 조이스틱을 배치해 빠르고 정확한 메뉴 조작과 설정 변경도 가능하다.
뛰어난 기동성과 호환성도 특징이다. 크기는 160x116×138mm, 본체 무게는 약 1,300g이다. 콤팩트하고 가벼운 무게로 우수한 기동성을 유지하면서도 SDI 단자를 탑재했으며 HDMI 단자와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
내장 Wi-Fi 및 이더넷 단자를 통해 IP 스트리밍으로 영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캐논 멀티 카메라 컨트롤(Canon Multi-Camera Control) 애플리케이션으로 여러 대의 카메라를 일괄 조작하는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등 워크플로우에 대응할 수 있어 다양한 촬영 스타일을 구현한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핸들 유닛, 멀티 액세서리 슈를 탑재해 카메라 본체에서 다양한 액세서리에 고속 통신 및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EOS C80’은 RF 마운트 대응 및 6K 풀프레임 센서를 갖춰 전문 영상 제작자들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드라마, 영화, 스포츠 중계 등 전문 영상 제작자를 위한 캐논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OS C80'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