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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중증장애인 70명에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나눔

기증행사 올해로 13주년...792명에 혜택 창업주 정인영 회장 기업 정신 기려

2024-10-11     김호정 기자
사랑의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HL만도는 한국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0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HL만도는 전동·수동 휠체어 49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8대, 전동스쿠터 13대를 제작했다. 기증된 휠체어는 전국 각지 자택에서 사용자가 직접 수령한다. 

올해 13년째를 맞은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HL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729명이 혜택을 받았다. 정 회장은 투병 후 장기간 재활하면서도 휠체어를 타고 경영 현장 누벼 '재계의 부도옹(오뚝이)'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정기훈 HL만도 People & Culture실 실장과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