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임영웅 '깜짝 출전'

관중 3만 5000명 경기장 찾아 관심 대회 수익금 전액, 사회취약층에 기부 가수 임영웅, 기성용, 조원희 등 전·현직 스타 선수 출격

2025-10-14     김호정
하나은행,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가수 임영웅이 선수로 나선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3만여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하나은행은 12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3만5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채운 가운데 임영웅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으로 구성된 리턴즈FC는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로 꾸려진 '팀 기성용'과 맞붙었다. 임영웅은 선수로 뒤며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한편 하프타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는 팀 기성용이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회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경기에 앞서 시축행사를 하고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며 축구용품 전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