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소기업 다니면 저축액 20% 더 얹어준다
하나은행, 최대 5.0% 우대 금리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저축액 20% 추가 적립 참여 기업 지원금 보장 및 법인세 감면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민관 협력을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장기 재직을 유도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 지원한다. 만기 시에는 가입 시점 기준 만34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는 90%, 일반 근로자는 50%까지 소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특별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본 금리 연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 금리를 더해 최대 5.0%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 이체 시 연 1.4%,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 마케팅 동의 연 0.1% 등이다. 상품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5년이다.
이번 상품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는 납입한 지원금에 대한 비용 인정 및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참여기업에 수수료 및 환율 우대, 금리 감면,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우대 혜택과 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를 기념해 상품 가입 근로자에게는 5000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가입 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은 대표자 명의로 최대 50만 하나머니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목돈 마련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