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LP 규격에 6000MHz 클럭까지... 서린씨앤아이 'XPG 랜서 블레이드'
ADATA의 XPG 브랜드 고성능 DDR5 메모리 '랜서 블레이드'
LP 규격으로 설계되어 소형 케이스에도 여유롭게 설치 가능
2025-11-04 방수호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가 ADATA(에이데이타)의 PC 메모리 '랜서 블레이드(LANCER BLADE)' 시리즈를 출시했다.
ADATA의 브랜드인 XPG(Xtreme Performance Gear)는 게이밍과 관련된 다양한 하드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랜서 블레이드는 XPG 라인업에 속하는 PC용 고성능 DDR5 메모리 제품이다.
랜서 블레이드는 클럭 6,000MHz(48,000MB/s)에 램타이밍 CL30 모델이 16GB 용량 2개 구성인 32GB 듀얼 키트와 32GB 2개 구성인 64GB 듀얼 키트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히트싱크 색상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로 구분된 총 4종이 준비되어 있다.
ADATA는 랜서 블레이드에 LP(Low Profile) 규격을 적용했다. 히트싱크를 포함해도 33.8mm에 불과한 높이로 제작되어 타워형 CPU 공랭 쿨러 같은 대형 하드웨어와 함께 장착해도 맞닿을 우려가 적으며, 내부 공간이 협소한 SFF 규격 시스템에 조립하기에도 적합하다.
랜서 블레이드의 히트싱크에는 사선으로 균일하게 배치된 몰드 라인이 외형 포인트로 적용되어 있다. 방열판(히트싱크)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이므로 PC 시스템 색상을 일관적으로 구성하는 경우에도 어울린다.
한편 ADATA는 랜서 블레이드에 SK하이닉스의 고품질 IC와 언-락(Un-Lock) PMIC를 적용했다. 이는 CPU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호환성과 오버클러킹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 유지를 지원하며, 오버클러커와 하드코어 게이머, 그리고 고용량 리소소를 사용하는 아티스트, 편집자 등 극한의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메모리 자원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랜서 블레이드는 32뱅크(Bank) 아키텍처 구조를 이용한 고속 데이터 전송, ODECC(On-Die Error Correction Code) 데이터 무결성 등 DDR5 메모리 고유 기능들도 모두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