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기직원 저축 ‘인기’... 납입액 지원에 1만명 몰렸다

중기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23일 만 1만명 가입 연 최대 5% 적용...납입액 20% 지원 오영주 장관·이승열 은행장, 영업점 직접 찾아 축하

2025-11-14     김호정 기자
하나은행,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하나은행은 13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1만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날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을 찾아 만 번째 가입자인 '네이처오다' 재직자와 대표에게 축하를 전하고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며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을 잡고 지난 10월 출시한 이 상품은 출시 23일 만에 가입자 만 명을 돌파했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한다. 기본금리는 3.0%가 적용되며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5.0%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지원금에 대한 비용 인정 및 감면 혜택이 적용돼 중소기업 대표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고 계시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