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인치급 이상 와이드LCD 윈도비스타 날개

2008-03-08     PC사랑
22인치급 이상 와이드LCD 윈도비스타 날개
가격비교 쇼핑포털 다나와(대표 성장현, 손윤환 www.danawa.com)에서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LCD 모니터 판매 동향을 조사해 본 결과 22인치급 이상 와이드 LCD 모니터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만원 전후의 17인치와 19인치 LCD 모니터가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발표 하였다.

이번 조사는 용산전자상가 약 350여개의 쇼핑몰의 온라인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것으로 22인치급 이상의 판매 비중이 2006년 12월에는 10% 정도에 머물던 것(2006년 11월 이전은 7%대 이하였음)이 2006년 2월 집계 결과 16%로 급속 상승하였고, 상대적으로 17인치급이 26%에서 20%로, 19인치급이 45%에서 42%로 낮아졌으며, 20~21인치급은 18%에서 21%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2인치급 이상 와이드 LCD 모니터의 인기가 급상승 중임을 알 수 있다. 20인치급 이상 제품들은 와이드형 제품이 많다는 점에서 거의 시장 점유율 10%가 올랐다고 봐도 무방할 듯.

이는 2006년말부터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의 출현에 대한 관심과 윈도 비스타의 새로운 기능과 화려해진 화면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보다 크고 와이드(Wide)형 모니터가 사용하기 보다 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뒷받침 되고 있으며 LCD가격이 급락하면서 22인치급 이상의 대형 모니터 가격이 소비자 수요를 자극할 만한 30만원대 전후로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리고 조사 자료에 의하면 19인치 이하의 현재 시장 주도를 하고 있는 제품들은 삼성,LG의 대기업 제품들의 점유율이 매우 높은 반면 20인치급 이상, 특히 22인치급 이상의 와이드형은 피씨뱅크,비티씨정보통신,오리온정보통신 등 중견 기업들의 발빠른 시장 대응으로 시장 선점을 하고 있었으며, 초저가형 외산 브랜드 보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 역시 30만원 이하로 낮추기 위한 가격 저항 장벽에 빠르게 도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신 데스크톱PC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100만원 이하의 예산에서 고급 모니터 구입까지 고려한다면 40만원이 넘어갈 경우 부담스럽게 된다.

- 삼성전자 싱크마스터매직 CX223BW => 2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 2006년 12월대비(약45만원대) 20% 가량 급락하여 33만원 정도 형성.

PCBANK PBM-220W => 인기 22인치 와이드LCD 모니터(2006년 11월 42만원 정도 하던 것이 현재 31만원대로 형성 약 20% 속락)

- 비티씨정보통신 ZEUS 5000M => 인기 22인치 와이드LCD 이 역시 작년말 30만원대 후반 출시 가격에서 현재 약 20% 급락한 30만원대에서 판매중

- PCBANK PBM-X240W 오체 50만원 이하의 24인치 와이드LCD => 중견기업에선 22인치급 이상 제품을 과감히 출시하여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나와에선 현재 19인치 주력 시장 제품들 가격이 20만원대 전후인 점을 감안하면 중견 브랜드 이상의 22인치급 제품들이 30만원 이하로 진입할 경우 현재 성장세로 보아 2007년 3/4분기내에 현재 시장 보다 2배 이상 시장 점유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