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퇴근 후 금융 상담... 이브닝 플러스 지점 늘린다
오후 8시까지 업무 보는 '이브닝플러스' 20개로 확대
토요일플러스 지점도 1개 늘려...디지털라운지, 오후 6시까지 운영
2025-11-25 김호정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들이 퇴근 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이브닝플러스' 지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브닝플러스는 평일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특화 채널로 입출금통장 신규 개설, 체크카드 신규 발급, 예·적금 신규 가입 등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추가 개설된 11개 지점은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 인구, 사무용 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위치로 선정했다.
신한은행 측은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확대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많아 추가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중 은행 중 오후 8시까지 은행 창구의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곳은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토요일플러스' 지점도 1개소 추가해 전체 3개 지점으로 운영한다. 이브닝·토요일플러스 지점 외에도 일반 '디지털라운지'에서도 오후 6시까지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브닝·토요일플러스 지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